'아침편지'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7.09.18 아침편지 (9/18) - 이제 좀 쉬세요
  2. 2007.09.17 아침편지 (9/17)
  3. 2007.09.15 아침편지 (9/15)
  4. 2007.09.14 아침편지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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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쉬세요!


그대는 표면에서부터 휴식해야 한다.
휴식의 첫 단계는 육체다.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목, 머리, 다리 등 몸의 어떤 부분에 긴장이
쌓여 있는지 찾아보라.
그 부분을 의식적으로 휴식하게 하라.
그 부분에게 사랑스럽게 이렇게 말하라.
"휴식해!"


- 오쇼 라즈니쉬의《라즈니쉬의 명상건강》중에서 -


* 육체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아니,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 누구든지
육체 관리를 소홀히 하면 불원간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육체 관리의 첫 단계는 휴식입니다. 몸만 쉬는 것이
아니고 마음까지 함께 쉬는 것입니다.
이제 좀 쉬세요!


늘 사랑스런 아침을 고도원읠 아침편지와 함께 하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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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티벳!


아, 티벳!
내가 조금이나마 낙심한 게 있다면
티벳이 중국의 지배하에 있다는 현실이었다.
그들은 고유한 문화와 언어까지 빼앗겼다. 고문과 죽임이
두려워서 자신의 정신적 지도자의 사진조차 지니지 못했다.
티벳인들이 초월적인 것에서 위안을 찾는 게 충분히
이해되었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남은 유일한 것,
즉 '삶은 본질적으로 즐거운 것'이라는 믿음이
그들을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그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이 파괴되어가고
있다는 게 안타까웠다.


- 리비 사우스웰의《행복해도 괜찮아》중에서 -


* 슬픔과 아픔이 켜켜이 쌓인 티벳의 땅.
그러나 아직도 지구에서 가장 아름답고 상서로운 땅입니다.
고유한 문화와 언어는 빼앗겼어도 그 정신과 영혼은
맑고 고요함 그대로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
일생에 한 번만이라도 꼭 찾고 싶은 곳,
티벳 땅에서 만년설산의 맑은 공기를
내 영혼의 그릇에 가득 담습니다.



이곳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같이 하고 싶어 올리는 글입니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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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충만

내 귀는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 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하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  

* 비어있기 때문에 충만하다는 것,
결코 괴변이나 역설적인 말이 아닙니다.
빈 공간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전파가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가득 찬 미움, 시기, 질투, 원망들을 버리면
그 빈 마음에 사랑과 하늘의 보화로 가득 찰 것입니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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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모험을 즐기고,
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은 갈망...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갈망은 마음 뒤편에서 울리는
메아리와 같다. 이 메아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기회를 만들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따라 길을 나서자. 아주 잠깐이라도
나그네의 삶을 살자.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과 마주친다. 마침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 켄트 너번의《작은 유산》중에서 -


* 저 언덕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그 끝없는 궁금증과 탐구심이 일상을 떠나게 합니다.
언덕 너머에 가서 보면 새로운 세계가 보입니다.
더불어 내가 방금 떠나왔던 기존의 세계도
다시 새롭게 보입니다. 돌아갈 때는
나 자신도 새로워져 있습니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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