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꽁치 반캔, 김치 적당량, 다진마늘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김치국물 2스푼, 쌀뜨물 or 멸치다시마육수 적당량, 꽁치통조림 기름 2스푼 or 들기름 2스푼
-Tip-
1. 맹물로 끓이기 보다는 쌀뜨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 사용 강추
2. 꽁치를 미리 뜨거운 물에 샤워한번 시켜주면 비린맛이 덜함

꽁치 한캔을 사서...반 정도만 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양은 한캔 다 해놓은건데..둘이 먹기엔 많아서 반만 썼는데 딱 좋았어요.
나머지 반은 꽁치김치찌개 만들어 놓고 담날 데펴먹을라구요..ㅋㅋㅋ
통조림 꽁치를 조리하실때는~~
체에 받쳐서~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샤워를 싸악 시켜주세요.
그럼 비린맛도 덜하고..맛도 좋아요^^

김치는 안익은 김치는 저얼대 안되궁~~
적당하게 맛있게 신김치가 제일 좋아요.
전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김치는 아예 팍 익혀서~~
김치찌개나 볶음등에 이용하구요..
먹는 김치는 좀 덕당하게 익혀서 먹어요..
김치를 볶음, 찌개 해먹을 용도로 익게 해주고..
먹는 용도 따로 해서 익혀주면..그 맛이 참 좋더라구용 ㅎㅎㅎ
뚝배기나 양은 냄비에 꽁치통조림에 들어있던 기름 두스푼정도 떠서 김치를 달달 볶아주세요.
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요렇게 볶아주면 맛이 진짜 좋아요..
비린맛 날것 같다구요? 오호...절대 안납니당^^
정 거부감이 들면~들기름에 달달 볶아주세요~~
참기름보단 들기름이 좀더 꽁치김치찌개에 잘 어울려요^^

김치가 투명한 빛을 내보이면서 어느정도 익으면 이제 여기에 꽁치를 넣어주고..
쌀뜨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넣고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맹물 사용하기 보다는..
멸치다시마 육수를..
없다면 쌀뜨물을 꼬옥 사용해보세요.
맹물보다는 맛이 좀더 깊어져요^^
그리고 다진마늘과 고추가루는 기호에 따라 넣어주구요~~
약간 싱겁다 싶을때는 김치국물 1-2스푼만 넣어줘도 간이 맞더라구용..
정말 양념 따로 할 것이 전혀 없이 맛있는 맛을 낸답니당^^

마지막으로 내가기전에..
풋고추랑 홍고추 엇스썰어서 한번 더 끓인 다음에 내가면 되지용~~
꽁치김치찌개는..
보통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졸이듯 끓여서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저희처럼 국물을 좀 자작하게 잡아서 국물맛도 같이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렇다고 너무 국처럼 흥건하게 하면 안되세요^^ 그럼 맛이 없어요..)
취향에 맞게 끓이면 될것 같아용^^

김치를 썰지 않고..쭉쭉 잘라내서 조리해서~~~
요렇게...꽁치랑 밥을 돌돌 말아 먹어도 겁나게 맛있구용~~

밥 한스푼 떠서~
위에 꽁치놓고..김치 돌돌 말아 넣고..한입에 꿀꺽 먹어도 늠 맛있어용~~
어찌나 맛있던지..
둘이서 암말도 안하고..밥 한공기씩 뚝딱 했어요 ㅋㅋㅋ
울 신랑님~이거 먹기전에 배고프다공 시리얼 먹었는데도..
요거 늠 맛있다고 세상에나 밥 한공기를 더 먹은거 있죠 ㅡ_ㅡ;;
입맛 없을때 완전 제격이에요..
간단하면서도..이렇게 맛있으니~~늠 착한 메뉴죠^^
꽁치 통조림은 영양소도 그대로 있고..
뼈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한번 다들 해보실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