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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에 떠나면 너무 좋은 곳
우리 가족과 함께 이번 가을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
우리 집 앞에는 물향기수목원이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수목원, 한국에서 내노라 하는 수목원중에 하나가 아침고요수목원이다
이용요금이 조금 비싸기는 하다 (대략 성인기준 주말 8000원이니)
그래도 꼭 한번 추천하고픈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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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기슭 약 10만평의 부지에 조성된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자원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증식, 보존하고 있는 희귀 멸종식물 및 도입식물을 포함해 총 3200 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매화정원, 침엽수정원, 하경정원, 석정원, 한국정원 등 모두 17개의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야생화정원 및 무궁화동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100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5월말과 6월초에 가장 아름다운 아이리스 정원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인 독일계 아이리스 1000 여종이 피어난다.

암석지 사이에서 자라는 식물만을 모아놓은 석정원에는 230여종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구근정원에는 250여종의 식물들이 자란다. 또한 무궁화동산은 다양하게 개량된 무궁화 250여종, 한국적 정서를 담은 한국정원에는 38종의 모란품종이 자라고 있다.

하경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테마정원이다. 한반도 지형을 본뜬 화단의 모양은 한국적인 선과 색채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정원과 하늘나라 정원을 잇는 코스는 주말에도 비교적 한산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책하기에 적당하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워낙 인기가 높아 주말에는 진입로 교통체증이 매우 심하다. 수목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면 되도록이면 평일 오전 일찍 서두르는 게 좋다. 개장시간(11월까지 오전 8시) 이전이라도 동이 트면 입장이 가능하다. 취사나 애완동물 입장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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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에 가려면 46번 국도를 타고 가평방향으로 가다가 청평검문소 삼거리에서 현리방향으로 좌회전을 한 뒤 37번 국도로 갈아타고 6km쯤 직진하다가 상면초등학교 삼거리에 이르러 좌회전해 4km쯤 더 가면 된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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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선정 경기도 가을여행> 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 바람이 선선해졌다. 선선한 바람 따라 수도권 인근으로 가을을 맞이하러 떠나보자. 무더위를 이기고 피어난 가을 꽃, 탐스러운 가을 과일에, 선선한 바람 속에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먹거리까지 가을을 테마로 한 축제들이 풍성하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3일 가을을 맞아 가족나들이 삼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와 축제를 추천했다.

◇ 아름다운 꽃 축제

<구리코스모스축제>

여유롭게 흐르는 한강 따라 끝 간 곳 없이 피어난 코스모스는 낭만 그 자체다.

자전거도로, 실개천, 산책로, 화훼원, 연못 등이 조성된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코스모스 길가에 돗자리를 펴 놓고 한 때를 보내기에 좋다.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코스모스축제에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고구려우표전시회, 고구려 태왕 마차타기, 와당찍기 등 고구려문화체험마당도 함께 마련된다.(문의:☎031-550-2065, www.guri.go.kr)

<안산 해바라기축제>

한 곳만 바라보는 순정파 꽃 해바라기.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안산 고잔 신도시별빛광장 일대에서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하고 그 주변을 해바라기, 허브 등 생태공간으로 개발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인선 협궤열차에 추억이 어린 사람에게 더욱 추천할 만하다.

안산 고잔역 뒤편부터 수인선 협궤열차 기찻길 따라 25만포기의 노란 해바라기가 연출하는 장관이 일품이어서 사진 찍기에 좋다.

축제기간 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축제현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시화호 갈대습지공원도 가볼 만하다.(문의:☎031-481-2697, www.iansan.net)

◇ 주렁주렁 탐스러운 과일체험 축제

<이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과일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게 신선한 과일을 구할 수 있다는 점과 먹을거리가 풍부하다는 것. 특히 수확체험을 겸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원래 장호원 황도복숭아는 특별한 향, 수려한 생김새, 특이한 맛으로 예로부터 인기였다.

올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장호원 청미천 둔치에서 열리며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고 15∼16일에는 하루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수확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문의:☎031-641-5211, http://peachfestival.co.kr)

<대부포도축제>

오는 15일 안산시 대부북동 야외행사장에서 열리는 대부포도축제에서는 해변의 바닷바람에 단물이 담뿍 든 대부포도를 판매하다.

이날 행사는 군자농협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당도 15도 이상의 포도를 10% 이상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문의:☎ 031-481-2315)

◇ 가을 바람따라 즐기는 야외공연

<지중해의 춤을 만나는 성남국제무용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와 남한산성, 탄천 등에서 열리는 성남국제무용제는 이스라엘, 이집트, 터키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지중해 춤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성남국제무용제가 제작해 9일 첫선을 보이는 가무악극 `남한산성에 피는 꽃-이화'(안무 국수호)도 관심거리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두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춤과 노래, 연주 속에 담았다.

강지원 변호사, 탤런트 선우재덕, 영화배우 문희,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문의:☎031-783-8233, www.snart.or.kr)

<헤이리 판페스티벌>

헤이리에 있는 예술인들이 큰 판을 벌인다.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공연, 시각, 영상, 헤이리 프린지 등 각 예술분야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 갈대광장 야외무대 등에서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고 마음등불, 희원, 리앤박갤러리 등에서는 전시가 마련되며 동화나라, 재즈클럽 스토리빌에서는 워크숍이 열린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교차하고 융합해낸 이 판에서는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 기간동안 7개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는 통합티켓을 3천원에 판매한다.(문의:☎ 031-948-9831 www.heyripan.net)

<가평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듣는 재즈의 선율을 상상해보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 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바로 그런 자리다. 재즈 스테이지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파티 스테이지는 국내 힙합, 소울, 펑키, DJ 등 다양한 장르의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자라섬 안의 또 다른 섬 `뮤직 아일랜드'에서는 북유럽의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로 꾸며질 `스칸디나비아 재즈 페스티벌'과 개성 넘치는 음악성을 지닌 다양한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1만여 평의 꽃단지가 조성되고 세계 타악기, 야생화, 곤충, 미술, 한지, 도예, 천연염색, 목공예 등의 다양한 전시도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을 엮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신촌역에서 가평역까지 재즈열차도 운영되는데 1일관람권을 포함하여 승차권 3만원. 1일관람권 성인기준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031-581-2813, www.jarasumjazz.com)

<온가족이 야외에서 즐기는 과천한마당축제>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과천한마당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야외극, 거리극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제공연예술제라는 점이다.

부담스러운 공연가격을 확 줄였고 무료공연도 많아 가족문화나들이에 적당하다.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5개국 7단체의 공연과 국내 30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아프리카 민속공연, 문화체험 등 아프리카문화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박문수 이야기를 판소리로 역은 `달려라달려 달달달' 도깨비를 안무로 구성한 `도깨비가 무섭다고?', 남사당꼭두각시의 `홍등지놀이' 등은 아이들과 관람할 만 하다.(문의:☎02-504-0938, http://www.gcfest.or.kr)

<여주 천서리막국수축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포대교 주변 대신면 천서리 막국수촌 일원에서 `여주 천서리막국수축제'가 열린다.

천년 고성 파사성과 남한강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 즉석에서 메밀가루로 반죽해 뽑아내어 매콤한 양념장으로 맛을 낸 비빔 막국수와 보름 이상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에 얼음을 띄운 물 막국수를 20%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문의:☎031-88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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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의 상처와 청정자연을 모두 껴안은 양구 파로호
 (강원 양구군 )
 
 
파로호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일대


파로호는 1941년 북한강 상류에 완공된 화천댐으로 인해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화의 댐을 지나온 북한강의 본류와 양구 수입천, 서천 등의 지류도 모두 이 호수로
흘러든다. 파로호는 한국전쟁 때에 국군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시켜
수장시킨 전적지로도 유명하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그 전공을 기리기 위해
‘화천저수지’라는 원래 지명을 ‘오랑캐를 격파한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로 바꿨다.
오늘날 파로호 일대의 산하는 때 묻지 않은 자연미를 자랑한다. 유역의 상당
부분이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이나 DMZ(비무장지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로호의 상류에 자리 잡은 양구군은 청정자연과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또한 분단조국의 아픔과 전쟁의 깊은 상흔이 또렷하게
남은 냉전의 현장이기도 하다.

문의전화 :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033)480-2251
 

   가을이면 갈대, 봄이면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새내기 인공호수
(전남 고흥군 )
 
 
고흥호
위 치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외


고흥호는 2007년 모습을 드러낸 신생 호수이다.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 사이의
바다를 막는 고흥지구 간척사업은 1991년 시작돼 15년만인 2006년 내부개답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고흥호’라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생겨났다. 방조제의 길이는 약 2.9km에
이르고 간척지 안에는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들이 사방팔방으로 뻗어있다.
나로도에 인공위성발사대 등을 포함한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는 것과 발을 맞춰 고흥호
내부 간척지에는 항공센터와 경비행장도 들어선다. 호수 안쪽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여름철새들과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방조제 주변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2007년 봄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방조제 서쪽 끝의
선착장은 바다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전화 :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224
 
   호반 따라 달리는 안성의 멋   (경기 안성시 )
 
 
고삼호수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안성쌀의 찰진 맛의 원천은 너른 호수에 있다. 영화 ‘섬’의 촬영지였던 고삼저수지는
‘육지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데다 경치까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몰린다.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몽환적 풍광과 물위에 떠있는 수상좌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금광호수는 월척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임꺽정과 어사 박문수 이야기의 배경이 된 칠장사와 연계된다. 마둔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술박물관에서 양조도구와 도자기, 술병과 고서를 구경하다보면 우리 전통 술에
대한 변천사를 한 눈에 파악하게 된다. 청룡호수를 품고 있는 서운면 일대는 거봉포도의
주산지로 과수원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남사당패의 본거지인 청룡사는 휘어진 기둥을 가진 대웅전이 볼만하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태평무공연과 남사당풍물놀이를 감상하면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문의전화 :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92
 
   물안개와 함께 한 호젓한 드라이브 - 옥정호
(전북 정읍시 )
 
 
옥정호
위 치 :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강진면 / 정읍시 산내면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아름다운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사이 임실과 정읍 일대를
흐르며 때 묻지 않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특히 산중턱에 있는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수 일대는 푸른 물빛과 기암괴석, 울울창창한 수목 등과 어우러져 수묵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몽환적인 풍경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아낸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우수상에 뽑힐 정도로 옥정호의 드라이브 코스와
주변경관은 매우 뛰어나다. 정읍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화를 면한 전라북도 내 유일의 서원인 무성서원, 상춘곡의 배경인 태산지역의 선비문화와
내력을 살펴볼 수 있는 태산선비문화사료관, 호남지역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김동수 씨 가옥 등이 있다. 임실 지역에는 치즈마을이 유명한데
치즈 만들기, 초지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방앗간 체험 등 유익한 농촌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문의전화 : 정읍시청 사계절관광과 063)530-7149,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641
 
   선비의 禮를 담은 예당호로의 넉넉한 여행
(충남 예산군 )
 
 
예당저수지
위 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충남 예산에 자리한 예당저수지는 단일저수지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여의도의
3.7배나 되기에 바다로 착각될 정도이며 산과 물과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풍광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무한천 신양천 등이 흘러들어 먹이가 풍부하니 담수어
또한 많아 전국 최고의 낚시 명소로 소문난 지 오래, 이곳 붕어찜은 맛난 별미다.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팔각정과 예당호 조각공원, 야영장, 야외공연장,
산책로를 고루 갖춘 예당관광지는 사랑받는 휴식처다. 서로에서 볏짚을 날라주던
이성만·순만 형제의 동상은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또한 고즈넉한 수덕사와 산채정식,
가풍이 흐르는 추사고택, 덕산 온천이 좋다. 대흥임존성에는 백제의 이야기가 흐르고,
역사책보다 재미있는 남연군묘와 가야사가 발길을 당기니 충남 예산이 더욱 정겨워진다.

문의전화 :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041)330-2317
출처 - 한국관광공사 (http://visitkorea.or.kr)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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