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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해외 여행지라...어딜가야 할지 막막할테고 여자혼자 해외여행지로
갈려니 갈곳은 마땅치 않고 이럴때는 여자혼자 해외 여행지 목록별로
아래와 같은곳을 저는 추천을 하고싶습니다

 
 

1. 인도, 숨어있기 좋은 땅


혼자 떠나는 여행지 선호도 1순위는 단연 인도다. 인도에는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인도 여행 붐이 타오른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비단 인도에 대한 환상을 자극하는 여행기 탓 만은 아닌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도를 다녀왔건만 인도를 감싸고 있는 두 꺼풀 정도 신비로운 베일은 여전히 유효하다.

음기가 강하다고 하던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인도 땅은 여자를 당기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말한다. 여자 혼자 다니기 살짝 찜찜한 동네라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인도에서는 혼자 떠도는 여자 여행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제각기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무언가를 비우기 위해, 혹은 가득 채우기 위해 그녀들은 주저 없이 인도를 선택한다.

그녀들은 그렇게 인도 땅을 잠행하며 일생에서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 페이지를 정리해 나간다. 이토록 인도라는 땅이 여자들을 끌어당기는 힘은 치명적일 정도로 강렬하다. 단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인도에 흠뻑 젖기가 힘들다는 것. 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은 인도에서 벗어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2. 터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유구한 세월동안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동서양의 교차로에 위치한 터키는 눈앞에 펼쳐진 모든 풍경들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는(결코 적응하고 싶지 않는) 문화적 색깔은 여행자들로 하여금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

터키는 한국전쟁에 자국의 군대를 파병하면서 우리와 역사적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까닭에 한국 사람들에 대한 감정이 비교적 좋은 편이기도 하다.

 유명 관광지 뿐 아니라, 저잣거리 골목 마다 숨어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수천가지 표정의 사람들은 터키의 역동성을 거짓 없이 말해준다.

그리고 그만큼 개성 강한 터키남자들이 이 땅에 산다. 터키를 다녀온 여자들은 터키 남성들의 뜨거운 프로포즈를 한번쯤은 경험하고 돌아온다고 한다. “터키는 여자를 절대로 외롭게 만들지 않는다.”는 신화는 틀림없는 사실 같다. 어쩌면 조금은 유치할 정도로 무모하고 정열적인 터키 남자들은 비교적 매너도 훌륭한 편.

활활 타오르는 버터 같은 느낌은 흡사한 그 향과 빛깔이 닮은 다른 지중해 나라들 -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 과 비교했을 때 단연 절대 우위를 차지한다.


 

3. 뉴욕, 여자들은 모두 뉴욕을 꿈꾼다

 


<섹스 엔 더 시티>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겠다. 폴 오스터, 마틴 스콜세지나, 우디 엘런, 노라 에프론 감독 들 같은 작가나 감독을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섹스 엔 더 시티>나 ‘뉴욕 예술가’ 이전에도 뉴욕은 독보적이었고 여전히 눈부시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밖에서 뉴욕 출신을 만난다면 그들은 결코 자신을 아메리칸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그들은 자신을 ‘뉴요커’라고 소개할 것이다. 그들은 ‘뉴요커’이기 때문이다. 절대 권력의 정점에 있는 오만한 군주처럼 뉴욕은 모든 여자들의 판타지 위에 군림한다. 그곳이 뉴욕이다.

전 세계의 모든 돈이 월 스트리트로 흘러들어갔다가 월스트리트에서 흘러나오고, 전 세계의 모든 현대 미술 작품이 소호로 흘러들어갔다가 소호에서 흘러나온다. 브로드웨이, 메디슨스퀘어가든,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뉴욕 한복판에 선 당신이 세상의 중심에 있다. 그곳은 뉴욕이기 때문이다.

 

4. 태국,
"예뻐져라, 예뻐져라, 예뻐져라"


태국은 여행자의 천국이다. 한해에도 수 만 명의 사람들이 태국을 찾는다. 태국은 여성 여행자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개별 여행자들, 단체 여행자들의 메카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태국에 몰린다는 건, 태국의 넘치는 매력 때문이기도 하고, 역으로 태국을 세상에서 둘도 없는 여행지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여자들에게 태국을 선택하게 만드는건 값싸고 다양하고 품질좋은  미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까닭이다. 마사지는 태국이 단연 원조라는 타이틀을 달아도 무방하다. 우리 돈 2~3만원이면 럭셔리한 시설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자랑하는 마사져들에게 두 시간 반 짜리 전신마사지를 풀코스로 받을 수 있다니 행복하지 아니한가.

저렴한 가격대에 종류도 다양하다. 태국 전통 마사지 부터 발 마사지, 두피 마사지, 오일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의 다양한 종류로 나눠져 있다. 필링, 경락 등의 피부만을 특별히 관리해주는 에스테틱 숍도 성황이며, 드래드나 레게 같은 특별한 머리를 손쉽게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그 밖에 네일아트, 문신, 피어싱, 어느것 하나도 가격대 최고 만족도를 자랑한다. 예뻐지고 싶지 않은가?

 

 

5. 싱가포르, All about the Shopping

사진출처 - 노메드 관광청

Well-made Country. 싱가포르는 아시아적 메트로폴리탄의 스텐다드다. 도시가 주는 세련된 여유, 아스팔트 세대만이 가질 수 있는 노스텔지아, 그리고 당신이 진정 쇼핑 홀릭이라면 싱가포르에서는 심심할 짬도 외로움이 스며들 여유도 없다.


라이선스 패션지에서만 소개되었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부터 방콕에서 건너온 저렴하고 독특한 옷가지, 인도-이슬람 풍의 섬세한 장신구들, 중국풍의 화려한 악세사리 등, 여자라면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천 가지 표정의 패션 아이템을 결코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안정된 치안을 자랑하는 싱가포르는 혼자 있는 여자들을 즉시 무장 해제 시킨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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