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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순인데 벌써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붑네요..
여름내 더위에 국이나 찌게는 머~~얼리 했는데 슬슬 뜨끈하고 얼큰한 찌게가
땡기는 걸 보면 가을은 가을인가봅니다.. ㅋㅋ

바글바글 끓고 있는 부대찌개, 넘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여기에 밥한공기랑 계란 후라이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없죠..^^

일단 건더기 재료.. 냉장고에 있는 것들 위주로 준비했어요.. 두부, 냉동만두, 단호박
(애호박대신으로^^),
당면, 두부, 청양고추, 홍고추, 햄종류, 대파, 양배추 등.. 베이크 빈 통조림은 빠지면 안되겠죠..
양념 다대기는 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다진것, 생강가루 약간을 육수를 넣고 개어 준비해놨구요..

시판사골육수 한봉에 양파 넣고 팔팔 끓을 때,

준비한 재료들과 양념장을 잘 섞어 팔팔 끓여줍니다..

흐흐흐.. 넘 맛나보이죠? 칼칼하게 청양고추 확~~ 넣어주고..

여기에 라면사리 넣어주는 센스~~ 역시 부대찌개랑 라면사리는 찰떡 궁합이죠?^^
예전에는 그냥 집에서 야채육수로 국물했는데요.. 역쉬 부대찌게엔 사골육수가 딱인거 같아요..
국물 넘 찐하고 칼칼한게 집에 사골육수 냉동된거 없을 땐 시판된걸로 해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