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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는 경우가 많다.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계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감기를 예방하는
건강차를 만들어보자.

기침감기에 좋은 모과차
모과 2개, 설탕(모과 중량과 동량)

1 _모과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해 잘 씻어 물기를 닦고 4등분해서
씨를 빼고 저며 썬다.
2 _밀폐용기에 모과와 설탕을 켜켜이 넣고 1~2개월 재워둔다.
3 _모과즙이 우러나면 건더기와 함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 1백 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전해지는 모과는 특히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감기에 걸려 기침할 때나 가래가 있을 때 모과를 차로 끊여 마시면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모과를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워두었다가 차로 마신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밤차
말린 밤 ½컵분, 물 3~4컵, 꿀 적당량

1 _말린 밤은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은 뒤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노
릇하게 볶아 분쇄기에 곱게 간다.
2 _②의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기호에 따라 꿀을 섞어 마신다.

→ 감기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신장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장기인데, 밤은 ‘신장의 과일’이라고
표현할 만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좋은 재료다. 밤은 5대 영양소를
비교적 골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 A, B₁, C, 칼륨, 인,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자양식품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감기풍한을 막아주는 생강차
생강 20g, 물 6컵, 꿀 적당량

1 _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분마기에 곱게 간다.
2 _곱게 간 생강을 약한 불에서 3~5분간 볶는다.
3 _볶은 생강에 물을 붓고 반으로 졸 때까지 은근한 불에서 끓인 후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 생강은 더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몸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과 체온을 조절해준다. 감기에 걸려 오슬오슬 춥거나 감기풍한
증세일 때 좋다. 생강 껍질을 벗겨 쓰는 것이 효과적.


감기 예방에 탁월한 진피차
진피 30g, 물 5컵, 꿀 적당량

1 _진피는 잘 씻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2 _내열유리나 법랑 용기에 진피와 물을 넣고 은근한 불로 반 정도 졸
때까지 끓인 후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 귤에 듬뿍 함유된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감기를 예방해준다. 귤껍질인 진피에는 과육보다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으며 피부와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감기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단, 껍질에 농약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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