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수첩─★'에 해당되는 글 192건

  1. 2007.08.31 닭볶음 (얼큰하고 매운 닭볶음)
  2. 2007.08.30 대한민국 직장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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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재료를 준비했는데요.
토막낸 닭은 찬물에 15분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고요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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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기름기를 적당히 다듬어서
먼저 따로 살짝 삶았습니다.
바로 기름에 볶아줘도 되지만
아직은 미숙해서 그런지
빨리 익지 않고 양념이 타버려서..
먼저 살짝 삶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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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삶을때 물위에 뜬 거품과 기름기를 걷어내고
닭육수를 따로 남겨두었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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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둔 닭에 양념이 잘 베도록
양념장에 무쳐두었습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고추가루 맛술 설탕
다진마늘 깨소금 간장약간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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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장에 무쳐둔 닭을 먼저 볶다가
육수를 부어주고 잘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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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한소끔정도 끓어오르면 야채를 넣고 끓여줍니다.
(감자와 당근같은 딱딱한 야채는 닭을 삶을때
같이 먼저 삶아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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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추가루보다는 청량고추를 추천합니다.
고추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요리가 지저분(?)해 지니까요^^
다시 한번 잘 볶으면.. 드디어 완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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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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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과 북어찜 사이의 고뇌 / 현대기사식당

강남에서 느끼는 강북의 맛. 메뉴는 북어찜과 멸치청국장 단 두 가지. 청국장은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구수하고 감칠맛이 올라온다. 북어찜은 냄비에 커다란 북어 한 마리가 들어가 있고 국물이 흥건하다. 달착지근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이 자꾸 입에 와 닿는다. 해장하고 싶을 때 찾아주면 딱이다.

- 북어찜 5000원, (02)3453-6532,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8-11


::: 오늘은 설렁탕이다 싶다면 / 영동설렁탕

기사식당이라 주차장이 넓고 혼자 식사해도 자연스럽다. 설렁탕이 눈 깜짝할 사이 나온다. 뚝배기에는 소면, 차돌박이, 양지머리, 우삼겹 등이 들어있다. 국물은 약간 꼬리꼬리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설렁탕과 곰탕의 중간쯤 된다. 김치도 기본 이상. 설렁탕의 느끼함을 모두 제거해준다.

- 설렁탕 6500원, (02)543-4716, 서울 서초구 잠원동 10-53


:::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족발 / 놀부만두

이 집 오향족발을 맛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30~40분은 기본으로 기다린다. 대표 메뉴인 오향족발은 그 자태가 아름답다. 오향과 족발이 조화를 이룬다. 껍질은 쫄깃하고, 살코기는 뻑뻑하지 않고 좋은 향이 감돈다. 서비스로 나오는 떡만두국과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다.

- 오향족발(중) 1만8000원, (02)753-4755, 서울 중구 서소문동 102


::: 할머니 손맛의 순대국이 그리운 날 / 서일순대국

일요일 점심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순대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팔팔 끓는 순대국을 저어보면 순대와 머리 고기, 오소리감투, 내장 등이 눈에 띈다. 국물은 진하고 구수하다. 순대에는 채소가 많아 담백하다. 순대국 한 그릇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다.

- 순대국 5000원, (02)821-3468,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377-1


::: 몸보신 해야겠다 싶은 날엔 / 진주집

남대문시장에서 50여년 동안 꼬리곰탕과 해장국을 전문으로 하는 집. 꼬리토막이 꽤 크고 튼실하다. 부추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쫄깃한 꼬릿살이 입안에 감긴다. 별도로 나오는 국물에 소면, 이어 밥까지 말아 먹으면 배가 빵빵해진다. 이 집의 꼬리곰탕 한 그릇이면 비싼 보약 필요 없을 것 같다.

꼬리토막 1만4000원, (02)753-9813, 서울 중구 남창동 34-13

출처 - 미디어다음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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