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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 무더위에 땀띠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지난 여름 신생아를 키운 엄마들 조사에서도 땀띠가 트러블 1순위를 차지했다. 신생아의 경우 오돌토돌한 땀띠가 울긋불긋 몸에 돋아나는데 땀이 밖으로 잘 분출되지 못하고 한관이 막혀 생기며 붉은 땀띠는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생아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 공기를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땀/띠/예/방/하/는/생/활/법

01. 입으로 불어준다 _ 아이의 목, 팔목, 사타구니 등 살이 겹치고 맞닿아 땀이 많이 고이는 부위는 자주 입바람을 넣어준다.

02. 헐렁한 옷을 입힌다_ 아이에게 너무 딱 맞는 옷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땀띠를 더욱 악화시킨다. 얇은 면 소재 옷을 입히되 조금 여유 있게 입히는 것이 좋다.

03. 속싸개만 해준다 _ 되도록 아이 옷은 시원하게 입힌다. 속싸개도 여름용을 사용하고 속싸개를 하는 경우에는 아랫도리는 벗겨두어 약간 시원하게 해준다.

04. 얇은 타월을 덮어준다 _ 아이 침구는 여름용을 이용하고 낮잠을 자는 경우에는 배 위에 얇은 타월을 덮어주어 지나치게 땀이 나지 않도록 신경 쓴다.

05. 수건을 받치고 안는다_ 젖을 먹이거나 아이를 안고 놀 때 엄마 팔에 수건을 깔아둔다. 수건 부분에 아이 목을 받쳐주어 땀을 흡수하게 하면 땀띠 개선에 도움이 된다.

06. 땀은 바로 닦아준다_ 땀을 흘린 채로 놔뒀다가 식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땀을 흘렸을 때는 가제수건으로 바로바로 닦아내도록 한다.

07. 부채질을 해준다_ 덥다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손이나 부채를 이용해 살살 바람을 일으켜주는 것이 좋다. 서늘할 때는 창문을 잠시 열어두는 것도 방법.

08. 보습 성분 세정제를 사용한다_ 땀띠가 났을 때는 저자극 비누로 몸을 깨끗이 씻어내 청결히 해줘야 한다. 매번 비누질하지 않고 보습 성분 세정제를 이용해 씻어준다.  


기저귀 발진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기저귀 발진은 아이의 대소변에서 나온 암모니아 가스, 세균 등으로 인해 생긴다. 아이의 피부가 아주 연약하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생긴다. 기저귀를 찬 부위가 붉어지고 거칠어진다.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생기고 헐어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대소변 횟수가 잦은 신생아들은 기저귀 발진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바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  


기/저/귀/발/진/예/방/하/는/생/활/법

01. 천 기저귀를 채운다_ 피부가 연약해 종이 기저귀는 부직포 트러블 등 기저귀 발진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낮에는 천 기저귀를 채워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02. 천 기저귀는 햇볕에 말린다_ 잦은 세탁으로 기저귀가 눅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햇볕에 말리면 일광 소독 효과도 볼 수 있으므로 햇볕에 널어서 보송보송 말려준다.

03. 기저귀를 벗겨 놓는다_ 기저귀 발진이 심한 경우에는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벗겨두는 것도 방법. 살이 닿는 부위에 통풍이 되기 때문에 짓무른 부위의 증상이 완화된다.

04. 파우더는 바르지 않는다_ 엉덩이에 파우더를 덧바르면 피부 호흡을 방해하게 되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되도록 파우더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05. 심한 경우에는 연고를 발라준다_ 무조건 연고를 바르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발진이 심할 때는 처방을 받아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된다.

06. 물티슈 대신 물로 자주 닦아준다_ 용변을 닦아줄 때마다 물티슈만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대변을 봤을 때는 꼭 물로 깨끗이 닦고 자주 물로 씻긴다.

07. 물기를 완전히 말려준다_ 엉덩이를 씻어준 다음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줘야 트러블이 줄어든다.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주고 멀리서 시원한 드라이어 바람을 쐬어줘도 좋다.

08. 물 목욕을 시킨다_ 땀이 많이 나 땀구멍이 막힐 수 있으므로 되도록 여름에는 하루에 한 번 물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목욕시킨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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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은 엄마의 배 속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설하던 탯줄이 연결되어 있던 곳이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탯줄은 필요가 없어 자른다. 배꼽이 해부학적으로 완전히 막히는 시기는 최소 10~20일이 걸리며 이때 염증이 발생하면 배꼽 혈관을 통해 전신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생아는 배꼽 소독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잘라낸 탯줄은 10일 정도 지나면 거무스름해지고 딱딱해져 저절로 떨어진다. 이때 배꼽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억지로 떼어내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혹시 너무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으면 소아과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신생아 배꼽은 잘 말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목욕을 시킬 때 물이 좀 들어가는 것은 괜찮지만 목욕을 시킨 다음에는 바로 싸두지 말고 배꼽의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줘야 한다.

《신생아 배꼽 관리》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매일 목욕 후에 알코올(알코올 권장, 포비돈 등 다른 소독약은 권장하지 않음) 등의 소독약으로 배꼽과 배꼽 주위를 소독해주며 잘 마르도록 관리해야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또 배꼽이 떨어질 때까지 거즈로 덮거나 싸지 말고 공기에 노출시켜 빨리 건조하게 해주며, 항생제 연고를 바라서 덧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꼽이 떨어진 후에는 진물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배꼽을 엄지와 검지로 충분히 벌려서 배꼽 안까지 충분히 닦아내고 소독을 해준다.

ㅇ소독하기
배꼽 소독은 하루에 한 번 정도 해주면 된다. 배꼽이 떨어지지 않았을 때는 탯줄의 경계 부분에 주의하며 알코올을 묻혀 배꼽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닦아내듯이 발라준다. 이때 배꼽 안쪽은 직접 거즈로 닦아내기보다 소독약이 스며들도록 묻혀주도록 한다. 탯줄의 클립 부분도 소독해주면 좋다. 배꼽에서 진물이 나거나 빨갛게 부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ㅇ기저귀 채우기
기저귀가 배꼽에 닿으면 아직 아물지 않은 배꼽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배꼽 아래로 채워 배꼽 부위를 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저귀로 배꼽을 가리면 습한 상태에서 고름이 생길 수 있고 빨리 아물지 않기 때문이다. 기저귀 앞쪽을 한 번 접어 사용하면 닿지 않고 채울 수 있다.

ㅇ목욕하기
처음 태어난 며칠 동안은 탯줄이 축축하게 젖어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아기를 물에 담그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거즈 손수건이나 깨끗한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아기의 배꼽을 제외한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준다. 배꼽이 떨어진 후라도 목욕 후에는 젖은 배꼽 주변을 완전히 건조시켜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신생아 배꼽 관리 시 주의점》
신생아 배꼽에서 나오는 진물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세균이 자라기 쉽고 염증이 생겨 곪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배꼽에서 진물이 나왔다고 다 염증이 생긴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알코올로 소독을 하고 잘 말려주기만 하면 대개는 아무 문제가 없다. 만약 배꼽에서 진물이 나오면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집에서 소독약으로 소독할 수도 있지만 아기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제이베베>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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