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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4 술의 분류와 맥주 맛있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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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종류가 이렇게도 많단 말인가
그냥 술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술을 사랑했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먹은 술은 새발의 피도 안되는 종류를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술 종류 많네요
먹는데만 재미붙이는 것 보다는 가끔 공부를 하고 먹는 것두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은 酒STORY라는 곳에서 퍼 왔습니다 (http://user.chollian.net/~chhbin/)
술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네요
*** 공부하세요 *****


술은 인류의 역사속에서 끊임없이 전해 내려온 문화유산으로 세계 각 지역의  각기 다른 생활환경과 기후풍토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여 하나의 문화로서 형성 발전되어 왔다. 술의 양조방법은 오랜 세월동안 각기 다른 환경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도의 기술이 융화, 접목되어 독특한 제품으로 만들어 졌고, 그 제조법이나 생산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술을 통상적인 분류에 의하여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 세가지로 구분되고,  술을 빗는 원료에 따라 당질원료와 전분질원료가 사용되며, 원료에 차이에 의한 발효방법이 달라진다.


  현재 주류는 각 나라마다 주세법상 주류의 정의 및 분류는 각 주류별 특성 즉 문화적, 역사적 측면과 사용원료, 제조방법의 특성 등 양조학적 측면을 고려하여 분류하며, 특히 자기 나라의 대표적 전통주류 또는 민속주를 중심으로 주종을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circle21_blue.gif 원료에 따른 분류


   우리가 주로 식용으로 이용하는 곡류(쌀, 보리, 귀리, 수수...), 서류(고구마, 감자, 타피오카...), 과실(포도, 사과, 배, 바나나....) 등은 고대부터 주류제조의 대표적인 원료로도 이용되어 왔다. 주조원료를 분류하면 크게 당질원료(糖質原料)와 전분질원료(澱粉質原料)로 대별할 수 있다.



     circle09_purple.gif 당질원료(糖質原料)

    당질원료는 포도, 사과, 배, 머루, 복분자 등의 과실류와 사탕수수, 당밀 등과 같이 당분을 함유한 원료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러한 원료는 별도의 당화공정을 거치지 않고, 효모 만으로도 발효시켜 주류를 제조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주류로는 포도주, 사과주, 복분자주 등이 있다. 이렇게 당화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발효가 가능한 발효방식을 단발효식이라 한다.


    그외의 당질원료로 제조하는 주류로는 코카사스 지방이나 불가리아 지방 등에서와 같이 과실이나 곡물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 산양이나 양의 젖에 함유된 젖당분을 발효시켜 제조한 케피어(Kefir), 키르키스지방 몽고지방 등에서의 말젖을 발효시켜 제조한 쿠미스(Koumiss), 벌꿀을 발효시켜 제조한 벌꿀주(蜂蜜酒)등이 있다.





circle09_purple.gif 전분질 원료(澱粉質 原料)

     전분질원료는 쌀, 보리, 옥수수 등의 곡물과 감자, 고구마, 타피오카 등의 서류를 말하는 것으로 이들 원료의 주성분은 포도당의 Ploymer 인 전분이다.  일반적으로 효모는 전분을 분해하지 못하므로 전분질원료를 이용하여 주류를  제조할 경우 먼저 전분을 당류로 분해시킨 후 발효시켜야 한다. 전분의 분해공정에서 당화제로 어느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제조방법이 달라진다. 또한 동양과 서양의 양조방법상 차이점도 당화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분의 당화에 맥아(麥芽)를 이용하여 왔으며 대표적인 주류로는 맥주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곰팡이의 효소를 이용하여 왔으며 대표적인 주류로는 우리나라의 탁주, 약주, 청주, 중국의 황주, 노주 등이 있다.


      이와같이 과실의 경우 효소를 이용한 당화공정이 필요없이 이루어지는 발효법을 단발효라하고 전분을 이용한 발효법은 복발효법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복발효 방식은 단행복발효와 병행복발효로 나누어지는데 병행복발효란 당화과정이 발효가 이루어지고 있는 술덧 속에서 함께 이루어 지는 것을 말하며, 대표적인 술로써 탁주, 약주, 청주 등이 있다.  단행복발효란 맥주와 같이 맥아를 당화하고 그 당화된 액을 발효시키는 발효와 당화공정을 분리시켜 이루어지는 발효법이다.





circle21_blue.gif 통상적인 분류


     circle09_purple.gif 양조주

     당분이 함유된 곡물이나 과실을 이용하여 만드는 양조주는 알콜발효가 끝난 술을 직접 또는 여과하여 마시는 것으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술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과일을 이용한 와인(포도주), 사이다(사과주), 샴페인(발포성와인) 등이 있고, 곡물을 이용한 술로는  맥주, 막걸리, 약주, 청주, 노주, 황주  등이 있으며, 기타 벌꿀을 이용한 봉밀주, 유목민족의 마유를 이용한 유주(乳酒), 처녀들이 입으로 쌀을 씹어 빚었다는 미인주 등이 있다.


    circle09_purple.gif 증류주

    증류주는 양조주 등을 다시 증류하여 숙성 또는 오크통에 저장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증류식소주, 희석식소주, 일반증류주 등과 위스키, 보드카, 진, 브랜디, 럼 등이 있다.


    circle09_purple.gif 혼성주

     혼성주란 양조주나 증류주를 혼합하거나 증류주에 향료식물이나 과즙 등을 섞은 술이다.

    대표적인 술로는 포도주를 기주(基酒)로 한 베르뭇(Vermouth), 셰리(Sherry), 포트와인(Port wine) 등과 쌀을 원료로 하는 미림, 합성청주 그리고 증류주(알코올함유물)에 과실이나 약제침출물, 향료 등을 첨가한 리큐르(Liqueur), 약미주(藥味酒) 등이 있다.


알코올성 음료

(Alcoholic
Beverage)

양조주
(Fermented)

맥주 (Beer)

포도주 (Wine)

과실주 (Fruit wine)

곡주 (Grain wine)

증류주
(Distilled)

위스키
(Whisky)

스카치 위스키
(Scotch whisky)

아이리쉬 위스키
(Irish whisky)

아메리칸 위스키
(American whiskey)

캐나디안 위스키
(Canadian whiskey)

브랜디 (Brandy)

진 (Gin)

보드카 (Vodka)

럼 (Rum)

데킬라 (Tequila)

아쿠아비트 (Aquavit)

혼성주
(Compounded)

약초, 향초류 (Herbs and spices)

과실류 (Fruits)

종자류 (Beans and Dernels)

크림류 (Creme) 




이건 덤입니다

맥주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 맥주는 보관된 온도에 의해 맛이 결정된다. 여름에는 6~8도씨, 겨울에는 8~10도씨가 가장 이상적인 맥주 온도다. 온도가 높으면 거품만 나오는 김빠진 맥주가 되고, 반대로 혀가 마비될 정도의 차가운 온도라면 오히려 맥주 맛이 싱거워진다. 5도씨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맥주 속의 단백질이 엉겨서 혼탁해지기도 한다.
  • 맛있는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마시기 2~4시간 전에 냉장실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급한 김에 냉동실에 넣기도 하는데, 급격한 온도의 변화는 맥주 맛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냉동된 맥주는 해동후에도 원래의 맛과 풍미가 살아나지 않는다.
  • 맥주를 마실 때는 차고  깨끗한 글라스에 따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글라스에 기름기 등이 끼어 있으면 표면장력을 감소시켜 거품이 잘 생기지 않게 한다. 또한 글라스를 냉장실에 두었다 따르면 상당시간 맥주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어 적당한 온도의 맥주를 즐길 수 있고, 주석잔에 맥주를 따라 마시면 더 시원한 느낌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 유리로 된 맥주잔은 수돗물로 헹구어 기름기 없는 곳에 엎어놓아 자연스럽게 물기가 마르도록 하는 것이 헝겊으로 닦는 것보다 좋다
  • 맥주는 단맛이 나는 안주보다는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 안주나 신선한 과일, 채소와 먹는게 좋다. 두부찜이나 생선전 같은 우리 음식도 괜찮은 맥주안주이다. 맥주를 따를 때는 깨끗한 잔에 거품이  2~3cm 정도 되도록 따르며, 첨잔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이미 따른 맥주에는 탄산가스가 빠져있어 여기에 맥주를 더 따르면 신선한 맛이 약해진다 






     
  •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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