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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7 수능등급컷 내신 반영비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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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등급컷 내신 반영비율표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논술과 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 올해는 수능과 학생부에 모두 등급제가 적용된다. 그만큼 논·구술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 서울대는 정시 논술 반영비율을 지난해 10%에서 올해 30%로 크게 높였다.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 논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모의논술과 수시 기출 문제로 실전 연습=인문사회 계열 44개 대학, 자연 계열 37개 대학이 정시모집 때 논술 고사를 실시한다. 대학들은 올해부터 통합 교과형 논술을 출제한다. 이전의 정시 논술은 한 문항짜리 단일 논제형이었지만 통합 교과형 논술은 다수의 문항으로 된 다문항, 여러 논제를 제시하는 다논제형이다. 문제 유형도 ^제시문을 요약하거나 비교·대조 ^제시문 간 상호 비판·반박 ^그림이나 통계자료 해석 ^제시문과 유사한 현실 상황을 예로 들어 해결 방안 제시와 같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됐다. 답안도 서론·본론·결론을 갖춘 완결형보다 각 논제에서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짧게 서술하도록 요구한다.

실전 연습을 통해 통합교과형 논술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 지난 정시논술 기출 문제보다는 올해 대학들이 실시한 모의논술 기출 문제로 연습하는 것이 더 좋다. 올 들어 모의논술을 치른 대학은 가톨릭대·건국대·경북대·경희대·고려대·국민대(자연)·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인하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등이다. 지원할 대학이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았다면 최근 치른 수시모집 기출 문제로 정시 논술의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다. 지금은 새로운 책을 읽는 것보다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문제 분석→첨삭→고쳐 쓰기→배경 지식 확장의 과정을 반복하는 게 효율적이다.

◆교과 주제와 밀접한 이슈 정리=교과서는 통합 교과형 논술을 대비하는 데도 가장 좋은 교재다. 많은 대학이 교과서 지문을 논술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통합 교과형 논술에서는 화려한 배경 지식을 자랑하는 글보다 주어진 제시문과 논제의 핵심을 정확히 해석하고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교과서의 ‘학습 활동’이나 ‘생각해 볼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문사회 계열은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최근 시사 이슈와 교과 내용을 연관시켜 출제 예상 주제를 뽑아 볼 수 있다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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