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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0 효과적인 배변 훈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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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1개월된 아들 녀석 이제 슬 배변훈련을 시킬려구합니다
쉽지가 않을거 같은데........
정말 많은 방법이 있는데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1. 동화책으로 배변에 관해 흥미를 유도해 보세요.

《응가하자 끙끙》(보림 출판사), 《누구나 눈다》(한림출판사)

먼저 <응가하자 끙끙>은 아주 간단한 내용으로 그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응가를 하고 신나 하고, 그래서 아기도 응가를 하려고 하는데 나오지 않아 힘들어 합니다. 동물들은 아기에게 다시 격려해 주고 아기는 다시 힘을 얻어 결국 응가를 한다는 내용이지요.

《누구나 눈다》는 제목처럼 똥은 누구나 똥을 눈다는 사실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이야기한 과학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동물의 크기, 사는 장소, 똥을 누는 곳, 똥을 눈 다음의 행동 따위를 주제별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동물은 누구나 먹기 때문에 모두 똥을 눈다는 사실을 단순 명쾌한 문장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나열해 놓은 문장이

‘커다란 코끼리는 큰 똥. / 조그만 새앙쥐는 작은 똥.’

‘어른도 응가. / 어린이도 응가.

아가는 아기 변기에 응가. / 갓난아기는 기저귀에 응가.’


처럼 대립된 문장으로 보여 주며 그 대립된 문장은 그림을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자신의 머릿속으로 그리게 합니다. 게다가 선명한 동물의 모양이나 색감은 문장과 잘 조화를 이루어 ‘누구나 눈다’는 사실을 즐겁게 알게 합니다.


이외에 <똥이 풍덩>, <끙끙 응가하는 책> 등이 있습니다.



2.성공을 하면 아주 아주 많이 칭찬해주고, 설령 실수를 한다 하더라고 절대 혼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세요.


이건 미국의 엄마들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미국의 엄마들은 우리와 달리 설명을 엄청 길고 자세하게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복 훈련을 참으로 인내를 갖고 잘 시키는 편인 것 같아요. 동생과 비교하는 것은 나쁘지만, 우리 아기가 동생은 변기에 못하는데 오빠(형) 이라서 정말 잘하는구나...이런 식으로 치켜 올려 주세요.


3. 배변 훈련 팬티를 이용해 보세요.


얇은 기저귀형 팬티, 비닐이 씌워져 있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론 밖으로 새지는 않지만, 축축함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으므로 불쾌감을 가르칠 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아이에게 뽀송뽀송한 기분을 느끼려면 팬티에다 쉬야나 응가를 하면 안된다고 가르쳐 주세요.


4. 엄마와 놀이 형식으로 배변 훈련을 하세요


기차 놀이 식으로 쭉 일렬로 서서 아이와 동생을 데리고 화장실에 가보세요. 엄마가 먼저 하고, 아이를 시켜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안한다고 하면 동생을 시켜 보세요. 그리고 동생은 아직 아기라 못하네...우리 오빠(형) 은 아기인가?


변기에 앉아서 화장지 찟기 놀이도 해주시고, 화장지로 종이 꽃도 만들어 주세요.


5. 아기 변기가 불편한 지 살펴봐 주세요.


우리 아이도 유아 변기는 너무도 싫어 합니다. 프라스틱이 불편한 모양이예요. 그래서 어른 변기에 덧씌우는 것을 준비했는데 그것은 좋아합니다.  어른 변기에 앉아서 엄마랑 마주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배변 시간이 힘들고 짜증나는 시간이 아니라 즐거운 시간이란 것으로 인식시켜 주세요.


6. 아이는 엄마와 아빠를 따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창피하다고 숨기지 마시구요. 엄마가 변기에 앉는 것과 아빠가 변기에 앉는 것을 자꾸 보여주세요.



7.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조금 성공하는 것 같다가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마시구요.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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