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31 4월의 가볼만한 곳 - 관광공사 추천
  2. 2007.09.01 한국관광공사 9월에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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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곳은 그다지 좋은지 모르겠다
뭐니 뭐니 해도 우선은 자기 집앞의 좋은 경치를 마스터 한 후에 좋은 여행지를 찾아가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관광공사 추천이니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싶다
흑산도, 제주도는 사실 배값이 무지 비싸다는 것을 무시하지 마시길....

개인적으로는 4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전라남도 여수의 사도를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공룡화석지로도 유명한 곳이니 함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란다.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


위     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일주도로


  흑산도는 가는 곳마다 비경이 펼쳐진다. 그 비경 한편으로 소담스러운 섬마을이 있고 그곳에서 질펀하게 살아가는 뱃사람들의 향기도 물씬 풍긴다. 목포항에서 93km의 뱃길을 달려 흑산도 예리항에 닿는 순간 두 번 놀란다. 거대한 섬의 덩치에 한번 놀라고 예리항의 북적거리는 분주함에 또 한 번 놀란다. 흑산도 여행은 크게 육로와 해상으로 나누는데 백미는 육로인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여행하는 것. 흑산도 일주도로를 제대로 즐기려면 걷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그림 같은 포구는 일주도로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마리를 지나면 상라봉 전망대 입구에 닿는데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표지석이 있다. 상라봉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총 24km의 11개의 섬마을을 만나는 흑산도 일주는 완연한 봄날의 풍취를 온전하게 보여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그마한 포구 마을은 물론이고 다도해를 수놓는 아름다운 섬들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논 잊지 못할 여행지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자치관광과  061)240-8355,

          신안군청 관광안내소  061)240-8531



제주 바다를 따라 걸으며 봄 향기를 마시다


위     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비양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천 년 전 섬이 된 비양도는 자동차가 없어 ‘어느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걷기’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2001년 완공된 약 3.5㎞의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바다와 함께 천천히 걸어보자. 해안일주도로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곳은 코끼리바위, 애기 업은 돌 등 기암을 만날 수 있는 북쪽해안이다. 동남쪽해안에는 염습지인 펄랑 못이 있다. 습지 안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나무다리산책로가 놓여있는 것이 특징. 산책로 끝부분에는 비양도 사람들의 안녕과 풍어를 비는 할망당이 있다.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형제섬, 송악산 등이 길을 따라 이어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해안도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이다.


문의전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064)742-8861~4, 한림항도선장 064)796-7522, 비양도 리사무소 064)796-2730



마음을 다스리는 반나절 걷기 예찬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강화 해안도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온수리 635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마니산


  등 뒤로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4월, 포근한 햇살을 맛보고 싶은 이는 강화도로 떠나기를. ‘강화대교’와 ‘강화초지대교’를 사이에 둔 2차선의 강화 해안도로를 거닐며 따스한 봄볕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맛볼 수 있다. 강화 해안도로는 차로는 15분 남짓한 짧은 코스이지만 풍광을 맛보며 쉬엄쉬엄 걸으면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해안도로를 산책하던 중 바다가 다소 물린다면, 53개소의 크고 작은 돈대에 올라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해안도로 산책 후에는 더리미마을에 들러 밴댕이회를 맛보자. 물컹거리는 일반적인 회와 달리 미세한 가시가 주는 고소함이 일품이다. 1,600년 불교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등사가 주는 평화로운 휴식도 마음껏 누리자. 강화도의 마스코트 마니산은 해발 468m의 완만한 산세로 2~3시간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등산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문의전화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5, 강화역사관 032)933-2178, 전등사 032)937-0225, 마니산 관리사무소 032)937-1624



사람과 사람 속으로 내딛는 발걸음,  경북 영덕 강축해안도로


위     치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산6-17 영덕어촌민속전시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 창포등대․해맞이 공원

           경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70번지 일원 영덕풍력발전단지

           경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산 65-5 신돌석 장군 유적지


  따스한 봄볕을 즐기며 해안도로를 걷는 기분.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길을 따라 무작정 걷고 싶다면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으로 떠나보자. 최고의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강축해안도로는 사실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걷기 코스이다.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가 걷다가 힘이 들면 사람 없는 자그마한 해변을 찾아 지친 발을 잠시 쉬어보는 것도 괜찮다.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살랑살랑 발끝에 와 닿는 파도가 무척이나 시원하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망중한을 즐기다 보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가 저만치 물러선 듯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강구항에서 축산항을 거쳐 대진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강축해안도로는 그런 길이다. 무작정 걷다가 잠시 쉬고 그렇게 쉬다가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면 그만인 길.


문의전화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삼사해상공원 054)733-0300, 영덕어촌민속전시관 054)730-6790, 영덕풍력발전단지 054)734-5870, 신돌석 장군 유적지 054)734-6397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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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의 상처와 청정자연을 모두 껴안은 양구 파로호
 (강원 양구군 )
 
 
파로호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일대


파로호는 1941년 북한강 상류에 완공된 화천댐으로 인해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화의 댐을 지나온 북한강의 본류와 양구 수입천, 서천 등의 지류도 모두 이 호수로
흘러든다. 파로호는 한국전쟁 때에 국군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시켜
수장시킨 전적지로도 유명하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그 전공을 기리기 위해
‘화천저수지’라는 원래 지명을 ‘오랑캐를 격파한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로 바꿨다.
오늘날 파로호 일대의 산하는 때 묻지 않은 자연미를 자랑한다. 유역의 상당
부분이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이나 DMZ(비무장지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로호의 상류에 자리 잡은 양구군은 청정자연과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또한 분단조국의 아픔과 전쟁의 깊은 상흔이 또렷하게
남은 냉전의 현장이기도 하다.

문의전화 :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033)480-2251
 

   가을이면 갈대, 봄이면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새내기 인공호수
(전남 고흥군 )
 
 
고흥호
위 치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외


고흥호는 2007년 모습을 드러낸 신생 호수이다.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 사이의
바다를 막는 고흥지구 간척사업은 1991년 시작돼 15년만인 2006년 내부개답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고흥호’라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생겨났다. 방조제의 길이는 약 2.9km에
이르고 간척지 안에는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들이 사방팔방으로 뻗어있다.
나로도에 인공위성발사대 등을 포함한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는 것과 발을 맞춰 고흥호
내부 간척지에는 항공센터와 경비행장도 들어선다. 호수 안쪽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여름철새들과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방조제 주변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2007년 봄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방조제 서쪽 끝의
선착장은 바다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전화 :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224
 
   호반 따라 달리는 안성의 멋   (경기 안성시 )
 
 
고삼호수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안성쌀의 찰진 맛의 원천은 너른 호수에 있다. 영화 ‘섬’의 촬영지였던 고삼저수지는
‘육지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데다 경치까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몰린다.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몽환적 풍광과 물위에 떠있는 수상좌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금광호수는 월척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임꺽정과 어사 박문수 이야기의 배경이 된 칠장사와 연계된다. 마둔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술박물관에서 양조도구와 도자기, 술병과 고서를 구경하다보면 우리 전통 술에
대한 변천사를 한 눈에 파악하게 된다. 청룡호수를 품고 있는 서운면 일대는 거봉포도의
주산지로 과수원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남사당패의 본거지인 청룡사는 휘어진 기둥을 가진 대웅전이 볼만하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태평무공연과 남사당풍물놀이를 감상하면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문의전화 :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92
 
   물안개와 함께 한 호젓한 드라이브 - 옥정호
(전북 정읍시 )
 
 
옥정호
위 치 :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강진면 / 정읍시 산내면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아름다운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사이 임실과 정읍 일대를
흐르며 때 묻지 않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특히 산중턱에 있는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수 일대는 푸른 물빛과 기암괴석, 울울창창한 수목 등과 어우러져 수묵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몽환적인 풍경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아낸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우수상에 뽑힐 정도로 옥정호의 드라이브 코스와
주변경관은 매우 뛰어나다. 정읍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화를 면한 전라북도 내 유일의 서원인 무성서원, 상춘곡의 배경인 태산지역의 선비문화와
내력을 살펴볼 수 있는 태산선비문화사료관, 호남지역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김동수 씨 가옥 등이 있다. 임실 지역에는 치즈마을이 유명한데
치즈 만들기, 초지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방앗간 체험 등 유익한 농촌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문의전화 : 정읍시청 사계절관광과 063)530-7149,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641
 
   선비의 禮를 담은 예당호로의 넉넉한 여행
(충남 예산군 )
 
 
예당저수지
위 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충남 예산에 자리한 예당저수지는 단일저수지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여의도의
3.7배나 되기에 바다로 착각될 정도이며 산과 물과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풍광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무한천 신양천 등이 흘러들어 먹이가 풍부하니 담수어
또한 많아 전국 최고의 낚시 명소로 소문난 지 오래, 이곳 붕어찜은 맛난 별미다.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팔각정과 예당호 조각공원, 야영장, 야외공연장,
산책로를 고루 갖춘 예당관광지는 사랑받는 휴식처다. 서로에서 볏짚을 날라주던
이성만·순만 형제의 동상은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또한 고즈넉한 수덕사와 산채정식,
가풍이 흐르는 추사고택, 덕산 온천이 좋다. 대흥임존성에는 백제의 이야기가 흐르고,
역사책보다 재미있는 남연군묘와 가야사가 발길을 당기니 충남 예산이 더욱 정겨워진다.

문의전화 :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041)330-2317
출처 - 한국관광공사 (http://visitkorea.or.kr)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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