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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운영시간 참가비 예약
자연 순천만사계 관람시간 성인 2,000원,  
생태관 영상물시청 10:00~18:00 청소년 1,000,
기본정보 전시물 관람 해설 (※월요일 휴관) 어린이 500원
  CCTV 관찰 등    
프로그램 순천만알기, 매주 토요일 14:00-16:00 - 체험료 무료 7일전
갈대숲 탐방, 게, (용산전망대 전화 또는 홈페이지 예약
짱뚱어, 갯벌, 포함시 1시간 061)749-3007
갈대 관찰, 추가소요) www.suncheonbay.go.kr
갈대잎 공예    
(실내외 1시간씩    
진행, 용산전망대    
탐방은    
선택사항)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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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운영시간 참가비 예약
 전시관  전시물 관람, 관람시간 성인 1,000원,  
기본정보 실내탐조, 09:00~18:00 청소년 500원,
  영상관람, (※월요일 휴관) 장애인, 노인,
  미니도서관 이용   초등학생이하
      무료
자연체험 하구답사, 연중 운영 - 1인 5000원  15일 전부터
갯벌체험, (※프로그램별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흔적 찾기 등 진행시간은 예약 가능
기타 홈페이지참조)  wetland.busan.go.kr
체험프로그램,    
 탐조체험    
(※11월~2월 운영)    
실내체험 조류깃털, 토일 15:00- - 참가비 무료  
부리 비교하기 등   (단, 재료비는  
10여 종 별도)  
 단체 전시관 관람 1일 4회 - 500~3,000원 센터코디네이터와
맞춤형 (기본) 예약상담필수
프로그램 자연체험학습 051)209-2057
  프로그램(선택)  
  또는 실내체험  
  프로그램(선택)  

Posted by 시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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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신안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 수많은 섬들 중에서도 특히 ‘증도'가 최근 들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에 지정되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슬로시티’란 인구 5만명 이하로 고유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자연친화적인 농법을 사용하며, 삶의 방식에 있어서도 ‘속도’가 아닌 ‘인간’이 중심이 되는 곳이다. 전통보존,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이 묻어나는 마을로, 치타슬로(Citta slow) 국제연맹에 의해 선정된다.

 


갯밸생태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즐기며 배우는 증도갯벌생태전시관

  증도의 가장 큰 매력은 육지와 바다의 두 생태계가 만들어낸 ‘청정 갯벌’이라 할 수 있다. 증도 갯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증도갯벌생태전시관부터 찾기를 권한다. 2006년 개관한 이 전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갯벌생태 교육공간이다. 1층은 전시관과 영상실, 2층은 갯벌체험학습실, 3층은 세미나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갯벌의 탄생과정과 우리나라 갯벌의 모습,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신안군의 아름다운 섬과 갯벌에 대한 홍보영상물도 수시로 상영된다. 밀물 썰물의 관찰과 소리체험이 가능한 체험전시관에는 갯벌의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갯벌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을 위한 교육 장소로도 좋다. 전시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내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보물선’에 관한 소개다. 1976년 증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중국 송·원시대 무역선이 600여년의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다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배에서 2만3천여 점의 각종 보물과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증도가 흔히 ‘보물섬’이라고도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짱뚱어다리 아래 신나는 갯벌체험


짱뚱어다리 아래 갯벌체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갯벌생태전시관을 둘러봤다면 이번엔 증도의 명물 ‘짱뚱어다리’로 이동해 직접 갯벌체험을 해보자. 짱뚱어다리는 짙은 갯벌 위 공중에 떠 있는 470m에 달하는 목조다리이다. 이곳에 오르면 낮에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해질녘에는 아름다운 서녘 일몰을, 그리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비를 관찰할 수 있다.
 

  증도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짱뚱어는 대표적인 갯벌생물로 눈이 툭 튀어나오고 몸매가 미끈하게 빠진 것이 마치 날개 없는 통통한 잠자리 같기도 하다. 갯벌 위를 슬라이딩하며 미끄러졌다가도, 인기척이 있다 싶으면 통통 튀어 휙 사라진다. 다양한 종류의 게들도 온몸에 머드팩을 하고 뻘 안에 사방으로 숨구멍을 만들며 이동한다. 이 다리 위에서는 생물체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아이들의 환호성과 어른들의 들뜬 목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다.
 

  갯벌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짱뚱어 다리 아래로 내려가 직접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체험은 대게 연중가능하나, 기상조건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생태보호 차원에서 생물체를 잡거나 던지는 것은 자제하길 바란다. 대신 미끌미끌 빠지는 갯벌 속에 다리를 직접 담그고, 피부에 고운 진흙을 발라도 보고, 생물체들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 된다. 이렇게 1~2시간만 체험을 해도 갯벌이 단순히 바다와 육지 사이를 잇는 땅이 아니라, 생명의 터전이자 귀중한 자연의 보고(寶庫)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태평염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소금박물관 전경<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소금과 친해지는 천일염전 체험

  이 청정갯벌로 인해 증도는 우리나라 천일염의 최대생산지 중 하나가 되었다. 증도의 소금은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원래 증도는 크게 보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이 사이를 염전이 메우게 되었고, ‘증도(曾島)’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단일염전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태평염전은 195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버지선착장 길목에는 태평염전에서 운영하는 ‘소금박물관’이 있는데 소금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관련 일화, 세계의 소금, 천일염 제조 과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곳이다. 이곳은 예전의 소금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박물관의 일부 벽면은 수묵화로 장식하여 독특함을 살렸다. ‘박물관’보다는 ‘갤러리’의 느낌에 더 가깝다. 천일염은 단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땀’이 필요한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느림’의 미학을 이 소금제조 과정에서도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며(9월은 화·수 오후 휴무), 큐레이터의 설명(11시·15시)과 함께 관람하면 보다 알찬 체험이 된다. 소금밭 체험을 원한다면 3일 전에 관련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해야 한다.
 


해송숲 철학의길 입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구석구석 걷고 싶은 팔색조 매력 섬

  이왕 증도를 방문했다면 하룻밤 섬 안에 묵으면서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이 좋다. 증도는 드라이브도 좋지만 자전거여행이나 걷기체험이 더 어울리는 섬이다. 증도면사무소에서는 자전거를 300여대 구비, 섬 곳곳에 배치하여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짱뚱어다리 옆쪽으로는 25만평에 달하는 울창한 해송숲과 ‘철학의 길’이라 명명된 산책로가 펼쳐진다. 이른 아침에 증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상정봉으로 올라가 이 해송숲을 바라보면 모양이 마치 한반도 지도와 같다. 울릉도와 독도 모양도 보인다. 담당자에게 사전예약을 하면 숲 해설을 들으며 걷는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송숲 앞으로는 약 4km 길이에 폭이 최대 100m 정도 걸쳐진 은빛 백사장의 우전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최근 기름유출사고가 있었으나 관광객에게 피해를 줄 수준은 아니며, 청정 갯벌의 정화 작용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 한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이 든다.
 

  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가 ‘노두’이다. 1.2km에 달하는 이 노두길은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 위에 돌을 놓아 건너다니기 시작하여 생긴 길인데 지금은 차량 통행도 가능하다. 물 때를 잘 보고 왕복해야 한다. 햇빛이 노두길 양쪽으로 반사되어 반짝이는 갯벌 사이로 걷는 기분은 황홀하기까지 하다. 이 노두길을 따라 들어가 닿는 곳은 ‘화도(花島)’. 섬 모양이 마치 꽃봉오리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국적인 우전해수욕장과 바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노두길옆 갯벌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증도는 구석구석 볼거리가 풍부하며, 걷다 지쳐 아무 곳에나 털썩 주저앉아도 눈앞으로 펼쳐지는 사방의 자연풍광이 아름답다. 나아가 아이들에게는 놀며 배우는 생태교육의 현장으로, 어른들에게는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던질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이 가득한 섬으로 두루두루 매력만점인 곳이 바로 증도다. 증도의 다양한 체험을 친절한 해설사와 함께 한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예약은 출발일 2주전까지 전화(010-9416-8343, 담당자 고경남)를 통해 한다.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증도면사무소 : http://jeungdo.shinan.go.kr

- 신안군 문화관광안내 (갯벌생태전시관) : http://tour.shinan.go.kr

- 태평염전(섬들채) : www.sumdleche.com

- 소금밭(염전) 체험 및 소금박물관 안내 : www.saltmuseum.org

 

○ 문의전화

- 갯벌생태전시관 : 061-275-8400 (입장료 : 어른 2천원, 어린이 800원)

- 갯벌생태체험, 숲해설체험 문의 : 고경남, 010-9416-8343 (2주전까지 예약)

- 증도면사무소 : 061-271-7600, 7619 (자전거 무료 대여 등)

- 소금박물관, 소금밭체험 문의 : 061-275-0829 (입장료 어른2천원, 어린이1천원)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 061-240-8355

- 우전해수욕장 : 061-271-7611

- 철부선(버지취급소) : 061-275-7685

 

○ 대중교통 정보

[ 기차 ]

- 용산~목포역 : KTX, 하루 7회 왕복 운행, 3시간 30분 소요

- 용산~목포역 : 새마을호 하루 2회 왕복 운행, 4시간 50분 소요

- 용산~목포역 : 무궁화호 하루 6회 왕복, 5시간 10분~30분 소요

- 목포역→목포시외버스터미널(061-276-0221)→지도행 버스(1~2시간 간격)→지신개선착장→철부선(10~15분)→증도 버지 선착장  

  ※문의 : 철도공사  02-1544-7788 www.korail.go.kr

[고속버스]

- 서울→지도(2회 운행, 4시간 30분 소요)→지신개선착장→철부선(10~15분)→증도 버지 선착장

- 광주→지도 (일11회 운행, 2시간 소요)→지도→지신개석착장→철부선(10~15분)→증도 버지 선착장

- 목포→지도(1시간 10분 소요)

- 농어촌버스 : 지도→지신개선착장(12분소요, 배시간 맞춰 운행)

[비행기]

- 아시아나항공 : 김포-무안(55분소요, 12:30)

 

 

○ 자가운전 정보

[서울-증도] 서울→서해안고속도로→북무안IC→현경→해제→지도→사옥도 지신개 선착장→철부선(10~15분)→증도 버지선착장

[부산-증도] 남해안고속도로→서광주 IC→1번국도이용(목포방향)→24번국도 이용→현경→해제→지도→사옥도 지신개선착장→철부선(10~15분)→증도 버지 선착장

[대전-증도] 호남고속도로→정읍 IC →22번국도(고창방향)→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IC)→무안 IC→무안읍(1번국도) →해제→지도→사옥도 지신개선착장 →철부선10~15분)→증도 버지 선착장

[광주-증도] 광주→함평, 무안, 해제, 지도 IC (24번 국도)→지도읍→지신개선착장→철부선(10~15분)→증도 버지 선착장

 

  ※철부선 : 1인 3,000원(왕복), 차는 소형 1만5,000원(왕복 기준, 운전자 1인 포함), 중-대형-SUV 1만7,000원

※철부선 요금은 섬에서 나올 때 지불(신용카드 가능)

※증도내 주유소는 LPG충전 불가능 주의

 

○ 숙박정보

-해우촌 : 061-271-4466 http://cafe.naver.com/heawoochon

-보물섬 민박 : 증도면 증동리 061-271-0631

-남해모텔 : 증도면 증동리 061-275-7566

-은혜민박 : 증도면 우전리 061-275-0766

-이학장 : 증도면 증동리 061-271-7800

-인성민박 : 증도면 증동리 061-271-5071

-해송민박 : 증도면 증동리 061-271-7828

-에벤에셀 팬션식 민박 : 증도면 대초리 화도 011-9605-5569

-엘도라도리조트 : 증도면 우전리 061-275-0300 www.eldoradoresort.co.kr

 

○ 식당정보

- 갯풍참민어장어횟집 : 증도면 방축리 061-271-0248

- 갯마을 횟집 : 증도면 증동리, 장어, 061-271-7528

- 고향식당 : 증도면 증동리, 061-271-7533

- 안성식당 : 증도면 증동리, 회, 061-271-7998

 

○ 축제 및 행사정보

- 섬갯벌축제 : 매년 8월 초, www.mudolympic.com, 061-271-7600

- 튤립축제 : 매년 4월중 임자면 일원, 061-240-8880

- 신안병어축제 : 매년 5월초 지도읍 송도위판장, 061-240-8601

- 신안송어축제 : 매년 6월중 증도면 우전해수욕장, 061-271-7600

- 신안민어축제 : 매년 8월중순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061-240-8880

 

○ 이색체험 정보

- 문준경전도사 순교지 : 최초의 여성 순교자인 문준경(1891-1950)전도사의 순교지가 있으며, 섬 지역 기독교 복음 전파의 역사와 순교현장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 엘도라도리조트 : 신안에서 최초로 건설된 별장형 해양휴향시설로, 해수찜, 노천탕, 전통불한증막, 한식당, 이탈리안레스토랑, 노래방, 피씨방, 해양레저스포츠시설을 갖추고 있다.

- 고맙습니다 드라마촬영지 : 증도에서도 조금 외따로 떨어진 화도에 고맙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이 있다. 이곳에서 가족이나 연인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 주변 볼거리

- 지도읍향교, 공적선정비군, 송도위판장, 사옥도 할메 석장승, 송원대 유물매장해역 기념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1호관, 독살, 포작도 모래노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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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근교 여행지로 각광받는 강화도는 역사유적지가 많아 노천박물관이라 부르는 외에 또 하나의 매력을 품고 있으니 바로 강화의 드넓은 갯벌이다.
 

  동막해변을 비롯해 여차리, 동검리로 이어져 있는 강화도 남단의 갯벌은 세계 4대 갯벌중 하나이다. 천연 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된 강화 갯벌은 그 크기가 여의도의 52.7배에 달하며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이 산다. 이를 더욱 자세히 알기위해서는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의 강화갯벌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차리 갯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스런 장소에 우뚝 서있는 갯벌센터는 영국습지보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자연친화적인 통나무 건축물로 로비에 들어서면 밀물 썰물의 드나듦을 알 수 있는 수족관이 있고 하늘에는 저어새 모형이 날고 있다. 좌우로 전시실, 실험실, 도서 인터넷 자료실 등이 있고 2층은 전망대 디오라마 전시실이 자리하며, 지하에는 기획전시실과 영상실, 연구실 등이 있다. 갯벌에서 사는 게들의 표본, 사진자료들이 풍부하고 오르내리는 벽면에는 오감만족이라하여 갯벌 속에 사는 생물들을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판화, 양각모형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맛조개(맛)' 나 '갯지렁이'들은 아이들이 상당히 흥미로워 한다.

 


강화갯벌센터 내부
<사진촬영:여행작가 이동미>
 


갯벌 탐방을 통해 느끼는 갯벌 사랑

  이곳 갯벌센터는 시설 뿐 아니라 프로그램이 알차다. 갯벌과 생물, 갯벌의 중요성 등 재미있는 갯벌 이야기와 더불어 농게의 힘자랑, 염생식물 관찰, 저어새 관찰 등이 가능하다. 특히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해 붙은 이름이다. 지구상에 1500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위기종으로 강화도 일대에 300마리정도가 분포해 강화 갯벌은 저어새의 세계 최대 번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저어새 번식지 역시 강화갯벌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되어 있다.
 

  강화 갯벌센터의 상설프로그램은 세 가지가 있는데 상설 프로그램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갯벌센터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갯벌에서 서식하는 새와 갯벌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탐방로를 통해 갯벌 위를 거닐며 갯벌 생물과 염생식물의 서식환경 등을 눈으로 직접 살펴 볼 수 있다. 하루 세 차례(10:00, 14:00, 16:00)에 걸쳐 1시간씩 이루어진다.

 


갯벌센터에서의 실습장면
<사진촬영:여행작가 이동미>

  상설프로그램Ⅱ와 Ⅲ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세차례(Ⅱ는 10:00, 13:30, 16:00)에 걸쳐 두 시간씩 이루어지는데 상설 프로그램Ⅰ에 만들기 체험(입장료외 별도 비용 3천원)은 공통으로 더해지며 상설 프로그램Ⅱ는 철새조망 프로그램이(4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 Ⅲ은 숲생태 이야기가 추가된다(연중 가능).  그 외 장화리에서의 갯벌체험, 역사문화탐방, 농사체험 등의 연계프로그램이 있다.
 

  연계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실외에서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 상설프로그램에 추가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예약 시 소정의 전문강사료(강사 1인당 80,000원)을 사전에 입금해야한다. 프로그램 상담 및 신청은 일주일 전까지 전화(032-937-5057, 담당자 신상영)로 하면 된다(개인 2가족 이상, 단체 20인 이상).
 


동막갯벌 체험<사진촬영:여행작가 이동미>

  마니산 줄기가 남쪽으로 달리다 바다와 만나는 동막해변 역시 갯벌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밀물 때는 폭 10m의 모래해변이지만 썰물이 되면 직선거리 4km, 1천8백만 평의 갯벌이 펼쳐진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갯벌에 발을 들이면 발가락 사이로 보드라운 개흙이 밀려오고 갯벌과 하늘이 만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갯벌의 웅대한 광경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동막리를 비롯해 주변이 한 눈에 들어오는 분오리 돈대에 오르길 권한다. 조선 숙종 때 한양으로 이어지는 뱃길을 보호하고, 적군을 감시하기 위해 강화 최남단에 쌓은 분오리 돈대는 세 면이 절벽으로 되어 있어 탁 트인 전망이 훌륭하다. 더불어 동막해변과 장화리에서 보는 멋진 일몰을 감상하자. 드넓은 하늘을 물들이며 갯벌 위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전등사 대웅전 처마의 나녀상
<사진촬영:여행작가 이동미>

국내 최고의 생기처, 마니산과 전등사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는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으로 단군과 관련된 유적이 강화도 남쪽 마니산(摩尼山 468m)에 있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중심에 위치하기에 민족의 정기(精氣)가 집결한 곳으로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다. 지금도 개천절에는 태양열로 성화를 채화하는 곳으로 평상시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새해 해맞이 행사를 비롯하여 성화 채화시에만 참성단을 개방한다. 마니산 등반은 왕복 2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마니산 발치에는 전등사가 자리한다. 서기 372년 소수림왕 때 세운 천년고찰로 몽골군의 침략을 막고자 노력하던 고려왕실의 절이었다. 전등사에서 주의 깊게 보아야할 곳은 사찰의 뒤쪽에 자리한 장사각(藏史閣)이다. 정족산 사고라고도 부르는데 역사를 기록한 문헌을 보관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사고는 전국에 4곳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원본을 보관하던 곳이다.

 

 
옥토끼우주센터의 내부
<사진촬영:여행작가 이동미>

아이들이 좋아하는 옥토끼우주센터, 석모도

 2007년 5월 문을 연 옥토끼우주센터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우주에 관한 과학체험공간으로 달에서 사용되는 월면차와 인공위성, 우주선 모형 등 우주시설장비 500여점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우주화장실, 우주샤워 등 우주인들이 우주선 안에서 생활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한국최초의 우주인이 이소연씨가 타고 갔던 소유즈 우주선의 모형을 볼 수 있으며 종이공작으로 소유즈 로켓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우주인 체험공간에서는 우주선이 대기를 통과할 때 우주인들이 느끼는 어지러움과 요동을 체험할 수 있는 원반체험기, 무중력체험기, 우주로 쏘아 올려지는 소형우주선 등을 직접 타볼 수 있고 기차를 타고 미래도시를 돌아볼 수도 있다.
 


석모도의 낙가산 보문사 입구
<사진촬영:여행작가 이동미>

  혹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외포선착장에서 마주보이는 석모도에 들어가 본다. 섬 한가운데 자리한 해발 316m의 낙가산 중턱에는 남해 보리암 낙산 홍련암과 더불어 3대 해수관음도량으로 유명한 보문사가 있다. 635년(선덕여왕 4)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 보문사에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자연석실불당이 있는데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부처를 모셨다고 전해진다. 보문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보문사 뒤 높다랗게 자리 잡고 있는 눈썹바위와 바위벽에 10미터의 높이로 조각되어 있는 마애불상으로 대웅전 옆 4백여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힘은 들지만 눈썹바위에서 보문사와 석모도, 서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관이 아주 좋다.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강화 갯벌센터 : www.tidalflatcenter.go.kr

- 전등사 : www.jeondeungsa.org

- 옥토끼 우주센터 : www.oktokki.com

- 강화군청 : www.ganghwa.incheon.kr

 

○ 문의전화

- 강화 갯벌 센터 : 032-937-5057

- 옥토끼 우주센터 : 032-937-6918

- 삼보해운 : 032-932-6007

- 강화군청 : 032-930-3114

- 강화군내버스(선진버스) : 032-933-6801

 

○ 대중교통 정보

[ 버스 ]

- 신촌시외버스터미널(02-324-0611)에서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강화행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 서남쪽 약100m 지점. 버스요금은 성인기준 3,400원. 첫차는 5시 40분, 막차는 11시 20분. 1시간 30분소요.

- 강화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흥왕리행 13번 14번 군내버스를 이용한다. 30~40분 정도 소요.

 

○ 자가운전 정보

- 강화대교 이용 : 올림픽대로-48번국도-강화대교-인삼센터 삼거리 좌회전-인산저수지 끝단에서 좌회전(마니산방면)-탑재삼거리에서 우회전-화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우회전 -선수밴댕이촌-장화리낙조마을-고개 넘어 강화갯벌센터

- 초지대교 이용 : 초지대교를 건너 좌회전-동막 해수욕장-갯벌센터 안내 표지판(동막해수욕장과 선수 선착장의 중간 지점)

 

○ 숙박정보

- 로얄관광호텔 : 길상면 선두리, 032-427-2000, www.royalspa.co.kr

- 프라미스랜드 : 화도면 여차리, 032-937-1164, www.promised-land.co.kr

- 밀물의 꿈 : 길상면 선두리, 032-937-3022, www.tide-dream.com

- 서해 유스호스텔 : 하점면 창후리, 032-932-7501, http://seohaeyh.co.kr

- 나무와 숲 석모도점 : 삼산면 매음리. 032-933-9290, www.namusup.co.kr

 

○ 식당정보

- 토가 : 화도면 흥왕리, 손두부, 032-937-4482

- 왕자정 : 강화읍 관청리. 묵밥, 032-933-7807

- 충남서산집 : 양도면 인산리, 꽃게탕 , 032-937-3996

- 미락횟집 : 화도면 내 리, 전어, 밴댕이, 농어, 광어회, 032-937-9998

 

○ 축제 및 행사정보

- 마니산 기(氣)축제

  마니산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기를 내뿜는 생기처(生氣處)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마니산 기(氣)축제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마니산 등산로 3곳에서 '기 체험 상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기 지도사들이 등산객 등을 상대로 기체조와 기 수련방법을 알려준다. 기간은 오는 11월말까지. 문의 930-3623

 

○ 이색체험 정보

- 북녘땅보기-강화 평화전망대

  올해 9월 5일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에 새로이 문을 여는 평화전망대에서는 1.8km 거리의 북한 농민의 생활상을 망원경을 통하여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국방교육에 도움이 된다. 민통선 지역이라 양사검문소 혹은 송해검문소에서 신분증 확인을 하니 반드시 지참하도록 한다. 관람시간은 09:00 ~ 18:00,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군인 1,700원, 어린이 1,000원. 전화번호 032-932-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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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은 800만평(2,645만㎡)의 광활한 갯벌과 70만평(231만㎡)의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명실상부한 자연의 보고다. 붉디붉은 칠면초, 갯벌을 박차고 나온 짱뚱어, 뒤뚱거리는 농게와 천연기념물 제 228호 흑두루미를 비롯한 200여종 철새들의 군무. 그야말로 순천만은 눈앞에 펼쳐진 자연교과서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생태관광지다.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무대로 알려진 순천만은 2006년 연안습지 최초로 국제습지조약인 람사협약에 등록되어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인정된 곳이다. 이런 순천만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탐방하는 것도 좋지만, 주말을 활용한 생태관광객이라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하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된다. 세미나실에서는 순천만의 사계의 아름다움이 담겨진 영상물을 감상하고 자연생태해설사가 순천만의 자연이야기를 들려준다. 순천만자연생태관 1층에는 순천만을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제 228호인 흑두루미 가족 조형물이 있으며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순천만 현장을 볼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갯벌의 생성과정과 갯벌에 관한 정보가 수록되어있는데 마치 관람객이 실제 갯벌 위를 거니는 것처럼 꾸며졌다. 갯벌의 기능, 갈대이야기, 철새이야기 등 흥미로운 모형과 영상물로 가득하다.
 

 
순천만 갈대탐방로
<사진촬영:여행작가 이종원>


흥미진진한 전시물이 가득한 순천만자연생태관
<사진촬영:여행작가 이종원>

 

  자연생태관에서 사전 지식으로 무장하고 아치형의 무진교를 건너면 갈대숲탐방로가 나온다. 1.2km의 탐방로는 연인들에게 데이트 코스로 좋으며 촉감 좋은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쇠오리, 개개비 등 작은 새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농게, 칠게는 물론 짱뚱어가 움직이는 싱싱한 갯벌을 접하게 된다. 간혹 갯벌에 찍힌 너구리나 수달의 발자국도 볼 수 있다. 순천만 생태에 관련된 설명판과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다. 용산 등산로를 오르기 직전 소공원에서는 갈대를 이용해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해질 무렵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평생 잊지 못할 풍경이 펼쳐진다. 부드러운 산자락 위엔 붉게 물든 노을이 수놓고 있으며 S자 물길에 유람선이 유영하고 있어 전망대엔 늘 사진작가들로 붐빈다. 이곳에서는 생태해설사로부터 원형갈대의 생성원인과 칠면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갯벌생물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선상투어
<사진촬영:여행작가 이종원>

  갯벌 가까이에서 바다 생물과 철새를 보려면 선상투어에 나서는 것이 좋다.(1인당 6천원 40분 소요) 대대항을 출발해 S자 물길이 있는 곳까지 다녀오는데 유람선을 뻘에 닿게 하여 바로 앞에서 농게와 짱뚱어를 볼 수 있으며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숲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대대선착장에서 자전거를 빌려 비포장 둑길을 달리며 순천만의 진한 갯벌향을 맡아보는 것도 의미 있다.(성인용 자전거 3천원, 2인용 자전거 5천원 061-741-3157)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만2천여 평 부지에 3개 마을 200여 채의 건물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60~80년대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특히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달동네를 그대로 재현해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그 시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주 세트장으로 활용되었고 ‘그해 여름’, ‘마파도 2’, ‘에덴의 동쪽’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다. 극장, 양조장, 소방서 등 60년대 순천 읍내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았으며, 서울의 달동네 그리고 강원도 탄광촌까지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는 것처럼 유년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꽃과 나무가 많은 선암사
<사진촬영:여행작가 이종원>

  호남의 명산 조계산에 자리 잡은 선암사는 한국절의 옛 정취를 가장 잘 보여주는 천년고찰이다.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속세를 떠난 듯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다리인 승선교는 청아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에 제 그림자를 담그며 선녀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소박하면서 유려한 전각 20여 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나무와 꽃이 가장 많은 사찰로 손꼽혀 근사한 정원을 거니는 기분이 든다. 햇볕이 잘 스며들도록 T자형 건물구조와 청량한 바람이 드나드는 시원스런 창을 가지고 있는 해우소를 놓치면 곤란하다.
 

  자신이 맛본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골라 글을 엮은 허균은 도문대작에서 ‘작설차는 순천산이 제일이고 다음이 변산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순천은 야생차로 유명하다. 그윽한 차향이 가득한 체험공간이 바로 선암사 가는 길목에 있는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인데 차를 직접 만들고 시음하며 전문가를 통해 차에 대한 예절도 배우고 흥미로운 야생차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야생차전시관에는 차에 대한 역사, 다기, 차의 종류와 야생차제조과정 등에 관한 문헌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다체험실에는 직접 차를 덖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은은한 차향을 맡으며 풀벌레, 새소리를 들으며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산방명상체험이 인기 있다. 체험관 뒤편 선암사 가는 편백숲산책로 역시 일품이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에 하나인 송광사
<사진촬영:여행작가 이종원>

  지눌과 더불어 16국사를 비롯한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송광사는 통도사, 해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에 하나인 승보종찰이다. 주차장에서 일주문, 우화각에 이르는 숲길과 계곡이 예쁜데 오솔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정신이 맑아진다. 특히 조계산의 맑은 물에 비친 우화각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해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조계산 자락이 감싸 안을 듯 펼쳐져 있으며 대웅전을 중심으로 승보전, 지장전, 국사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관음전 뒤쪽 계단위에 보조국사감로탑에서 내려다본 지붕선이 아름답다. 국사전 한쪽에 놓여 있는 비사리구시는 송광사 대중의 밥을 담아 두었던 것으로 예전의 이 절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준다.
 


낙안읍성 초가
<사진촬영:여행작가 이종원>

  성내의 주민이 살고 있는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 동헌, 객사,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대장간, 장터, 서당, 우물터, 장독대 등 조선시대 민초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의 산교육장이며 5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에 사극이나 영화촬영장소로 인기 있다. ‘대장금’, ‘상도’, ‘허준’, ‘용의 눈물’ 촬영지로 나왔다.  

 

 

 

<여행정보>

 

○ 웹사이트 주소

- 순천시청 홈페이지 : www.suncheon.go.kr

- 순천만 자연생태관 : www.suncheonbay.go.kr

- 선암사 : www.seonamsa.co.kr

- 송광사 : www.songgwangsa.org

-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 www.scwtea.com/

- 낙안읍성 : www.nagan.or.kr

 

○ 문의전화

- 순천시청 관광진흥과 : 061-749-3742

- 순천만자연생태관 : 061-749-3006

- 선암사 종무소 : 061-754-5247

- 송광사 종무소 : 061-755-0107

- 순천 드라마세트장 : 061-749-4003

-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 061-749-4202

- 낙안읍성 : 061-749-3347

 

○ 대중교통 정보

[기차] 용산/영등포역-순천 (4시간 40분 소요)

[버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순천(5시간 소요)

[비행기] 김포공항-여수공항(55분 소요) 여수공항에서 순천만까지 차편으로 50분 소요

 

○ 자가운전 정보

[서울-순천]서울-호남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순천IC-22번국도-남교오거리-818번 지방도-순천만

[광주-순천]광주-남해남고속도로-순천IC-22번국도-남교오거리-818번 지방도-순천만

[대구-순천]대구-중부내륙고속도로-칠원분기점-남해고속도로-순천IC-22번국도-남교오거리-818번 지방도-순천만

[부산-통영]부산-남해고속도로순천IC-22번국도-남교오거리-818번 지방도-순천만

 

○ 숙박정보

-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 061-749-4202 / 선암사내

- 유심천스포츠관광호텔 : 061-755-5001 / 가곡동

- 하얏트모텔 : 061-755-2110 / 가곡동 /굿스테이

- 맨하탄모텔 : 061-725-5842 / 연향동

- 사파이어모텔 : 061-722-6655 / 연향동

- 아비숑모텔 : 061-741-6677 / 장천동

- 엠베서더모텔 : 061-745-4422 / 덕월동

- 낙안읍성 민박 : 061-754-3474 / 낙안읍성내

 

○ 식당정보

- 대대선창횟집 : 061-741-3157 / 장어구이, 매운탕 / 순천만

- 순천만가든 : 061-741-4489 / 짱뚱어탕 / 순천만

- 대원식당 : 061-744-3582 / 남도한정식 / 장천동

- 수정식당 : 061-753-7100 / 산채비빔밥/ 선암사입구

- 길상식당 : 061-755-2173 / 산채정식/ 송광사입구

- 낙안읍성 향토음식점 : 061-754-6912 /백반 /낙안읍성내

 

○ 축제 및 행사정보

- 갈대축제 : 2008. 10.28~11.4. 순천만 일대

- 남도음식큰잔치 : 2008.10.9.~13 낙안읍성민속마을 일대

 

○ 순천시티투어

1)제 1코스(화.목.토.금요일 09:50 순천역 출발, 17:30 순천역 도착)

순천역-드라마촬영장(에덴의 동쪽)-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2시간 체류)-순천역

2) 제 2코스(월.수.일요일 09:50 순천역 출발, 17:30 순천역 도착)

순천역-드라마촬영장(에덴의 동쪽)-송광사-낙안읍성-순천만(2시간 체류)-순천역

※ 순천시넷홈페이지(www.suncheon.go.kr)나 전화 (061-749-3107) 예약

매일 출발. 입장료 50~70% 할인혜택. 투어 일정은 계절별로 탄력운행

 

○ 이색체험 정보

- 낙안읍성 전통문화체험 : 짚물공예, 길쌈시연, 천연염색, 대장간, 한지공예 체험 061-749-3347

-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 다도체험 061-749-4202

 

○ 주변 볼거리

- 기독교선교역사박물관, 고인돌공원, 순천왜성, 주암호, 기적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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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는 낙동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철새도래지이다. 그곳에 을숙도라는 섬이 있다. 을숙도(乙淑島)는 새(乙)가 많고 물이 맑은(淑) 섬이라는 뜻을 지녔다. 부산시 사하구 하단오거리에서 낙동강하구둑을 건너면 을숙도 하단부에 들어선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을숙도철새공원 내에 위치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에 대한 종합 안내, 교육, 홍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1층은 교육실, 사무실, 기획전시 공간, 2층은 전시관, 3층은 다목적 영상실로 구성되어있다.
 

  낙동강하구와 하구생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 전시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누구나 낙동강 하구생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에코센터 실내전시실
<사진촬영:여행작가 유연태>

  2층의 상설전시장으로 올라가 중앙홀로 들어서면 CCTV 화면을 통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앞의 인공습지와 조류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카메라의 화각과 방향 등을 관람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1존부터 5존까지 동선을 따라 이동해가면서 전시물들을 살펴보면 환경, 생태, 하구, 습지 등 어렵게만 생각됐던 개념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1존은 낙동강 주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낙동강의 특성과 습지에 대한 이해, 2존은 낙동강하구의 형성과 특징, 3존은 낙동강하구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 4존은 낙동강하구의 철새이야기, 5존은 람사르협약, 습지네트워크, 체험학습 공간, 미니도서관, 탐조대, 기념품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관람을 마친 다음 기념품 코너에서 낙동강하구 생태지도, 5종의 낙동강하구 길라잡이(낙동강하구는 어떤 곳일까요, 낙동강하구의 갯벌, 철새보러 가요, 낙동강하구의 갯가식물, 낙동강하구의 수생식물) 등을 구입하면 두고두고 유용한 생태환경학습서로 활용할 수 있다.
 


고니 유조의 비상
<사진제공: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철새공원은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문화재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 179호)에 속하는 지역으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경작지와 토사적치장 등 다른 용도로 이용되던 곳을 부산시가 습지생태계로 복원해놓은 곳이다. 철새를 보호하고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서 3개의 지구(교육·이용지구, 완충지구, 핵심보전지구)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일반 관람객들은 주차장과 피크닉광장, 초화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남단탐조대만 드나들 수 있고 그 밖의 지역, 즉 완충지역 내의 습지나 갯벌 등은 센터의 가이드가 안내하는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나 연구조사를 위해 허가받은 사람들만 출입이 허용된다. 아울러 사람과 차량의 출입에 따른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야간시간대(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단순한 전시관의 기능을 뛰어넘어 초등학생 이상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우리나라의 환경교육 1번지로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20명 이상의 단체나 기관이 신청하면 맞춤형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수서곤충관찰
<사진제공: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하구답사, 수서곤충관찰, 식물관찰, 갯벌체험, 갈대체험, 탐조체험, 조각목공예, 짚풀공예, 동물흔적 찾기 등 총 9종이 있으며  총 30회 정도가 진행된다. 탐조체험의 경우 겨울철새들이 찾아오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진행되고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2월~12월 중에 계절과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은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전문가나 센터의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학습 활동을 진행한다. 자연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정해진 프로그램 진행 날짜 15일 전부터 예약 가능)해야 하며 소정의 참가비가 소요된다.
 

  실내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물 그림뜨기, 조류 관찰하기, 그림판 맞추기, 조류 깃털 비교하기, 조류 뼈 비교하기, 오리피리 만들어보기, 조류부리 비교하기, 스탬프 찍어보기, 손인형 역할놀이하기, 하구에 사는 동물들 족적뜨기 등 10종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단 참가비용은 무료(일부 유료)이며 매일 오후 3시에 1층의 교육실에서 실시된다. 단, 휴관일(매주 월요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20명 이상의 단체나 기관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시관 관람과 자연학습 또는 실내체험 프로그램 중 선택하여 구성되는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 상담을 통해 전시, 교육, 체험 일정을 논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미산에서 본 낙동강하구 모래섬
<사진촬영:여행작가 유연태>

  낙동강하구의 사주 전경을 살펴보려면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성당 앞 아미산전망대를 찾는 것이 좋다. 이곳에 서면 을숙도보다도 더 하류 쪽에 자리잡은 맹금머리등, 백합등, 도요등, 신자도, 장자도, 대마등, 진우도 같은 사주와 가덕도가 보인다. 이들 사주와 갯벌, 갈대숲은 철새를 포함한 하구생물들의 좋은 보금자리이다. 이 전망대에서 몸을 약간 돌려 동남쪽으로 바라보면 몰운대와 다대포 해변이 시야에 들어온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람을 마친 후 찾아가볼만한 인근 자연학습 장소로는 을숙도 상단부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낙동강하구둑 전망대와 물문화관을 꼽을 수 있다. 하구둑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과 을숙도, 물문화관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사하구의 승학산, 신평장림산업단지 등이 눈에 들어온다. 1층에는 낙동강하구둑 건설배경과 건설과정, 시설현황, 낙동강하구둑의 역할 등을 설명하는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물문화관(051-200-2795)은 물에 대한 이해와 낙동강에 살고 있는 생물과 서식환경, 하구둑의 역할과 기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낙동강하구둑전망대
<사진촬영:여행작가 유연태>


부산박물관의 부산포해전 모형
<사진촬영:여행작가 유연태>

 

  부산시내에서 온 가족이 관람하기에 좋은 학습여행지는 남구에 자리한 부산박물관(051-610-7111)이다. 제1전시관은 선사실, 삼한·삼국실, 통일신라실, 고려실, 조선실로 나뉘어 부산의 각 시대별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제2전시관은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한일관계사와 부산의 생활문화, 민속, 근대와 현대의 모습 등을 보여준다. 부산박물관의 소장 유물은 총 2만7천여 점이며 그 가운데 1천 3백여 점의 유물을 번갈아가면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동래구의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051-553-4944)도 해양생물 학습터로 좋다. 1994년에 문을 열었으며 세계 백여 개 국에서 수집한 해양자연사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제1관은 산호류관, 물새류와 해수류관, 두족류와 극피류관, 파충류관, 한국산 패류화석관, 상어류관, 가오리관, 열대생물탐구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열대생물탐구관의 크로커다일, 악어거북, 물왕도마뱀, 아나콘다 등은 인기가 높은 희귀 열대생물이다. 제2관에는 세계 각국의 패류관, 갑각류관, 어류관, 화석관 등이 들어서서 체험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하다. 화석관의 경우 5억년 전의 고생대 화석부터 중생대,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화석류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광안대교<사진촬영:여행작가 유연태>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광안대교 전경을 감상하려면 수영구의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윗편 전망대로 올라간다. 도로포장이 잘 돼 있어 승용차들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올라갈 수 있다. 도로변 전망대에서는 수영만을 가로질러 놓인 광안대교와 해운대구의 고층 건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야간에 오르면 광안대교와 부산 밤바다의 환상적 야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이 길은 황령산 정상 하단부를 지나서 연제구 연산동의 이마트 방면으로 이어진다. 신선대부두와 부산항, 연제구와 동래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이곳 도로변 여기저기에 있다. 황령산 정상 진입로 입구를 지나 연제구로 내려가는 길은 도로 폭이 좁은 연산동 동네 길을 지나게 되므로 각별히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갈치시장의 내부
<사진촬영:여행작가 유연태>

  자갈치시장과 자갈치공판장 일대는 부산 사람들의 활기찬 삶을 만나고 싱싱한 활어회 별미도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상인들은 대개 오전 5시부터 문을 연다. 광어, 우럭, 돔 같은 횟감이며 붕장어 등 장어류에 낙지, 멍게, 해삼, 새우, 개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들이 집합된 곳이라 입이 즐겁기 전에 눈부터 즐거워지는 곳이 바로 부산의 자갈치시장이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팻말마저 정겹게만 느껴진다.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http://wetland.busan.go.kr/

- 부산광역시 문화관광 정보시스템 : tour.busan.go.kr

 

○ 문의전화

- 부산광역시청 관광마케팅계 051-888-8224

- 부산광역시청 환경정책과 051-888-3595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051-888-6861~2

- 부산역관광안내소 051-441-6565

- 부산시청관광안내소 051-888-3527

- 해운대종합관광안내소 051-749-4335

 

○ 대중교통 정보

- 버스 / 58, 58-1, 58-2, 221, 300, 520번 버스 이용, 을숙도휴게소 하차

- 마을버스 / 3, 7, 7-1, 9, 9-1, 10, 12, 13, 14, 15, 16, 17, 17-1번 버스 이용

- 지하철 / 하단역 5번 출구에서 을숙도행 버스 환승 이용

- 부산↔서울, 인천, 제주 / 대한항공 1588-2001, 아시아나항공 1588-8000

- 부산↔서울 고속철도 / 코레일 1544-7788

- 동부시외버스터미널 / 051-508-9966, 서부시외버스터미널 / 051-322-8301

 

○ 자가운전 정보

- 시내 방면에서 찾아갈 때 / 괴정 방면→하단 오거리→낙동강하구둑→을숙도→낙동강하구에코센터

- 경남(김해)에서 찾아갈 때 / 김해공항로→명지교차로(하단 방향)→을숙도→낙동강하구에코센터

 

○ 숙박정보

<굿스테이>

- 녹천온천호텔 : 동래구, 051-553-1005

- 줄리엣모텔 : 동래구, 051-554-5045

- 비치모텔 : 영도구, 051-405-3331

- 글로리모텔 : 연제구, 051-861-3288

- 모텔N : 연제구, 051-758-8002

- 부암동잉카모텔 : 부산진구, 051-818-1818

- 퀸스모텔 : 부산진구, 051-806-8871

- 대영호텔 : 중구, 051-1577-4661

- 타샤모텔 : 기장군, 051-724-3100

 

○ 식당정보

- 동래할매파전 : 동래구, 051-552-0791

- 가야밀면 : 부산진구, 051-891-2483

- 삼락재첩국 : 사하구, 051-207-6820

- 금수복국 : 해운대구, 051-742-3600

- 기장곰장어 : 기장군, 051-721-2934

- 문화쌈밥 : 남구, 051-626-2292

 

○ 축제 및 행사정보

- 1월/해맞이 부산축제, 2월/달맞이온천축제, 3월/송도해상달집축제, 4월/기장명치축제, 광안리어방축제, 5월/조선통신사 한일문화교류축제, 6월/해운대모래축제, 7월/송도바다축제, 해운대 비치페스티벌, 8월/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현인가요제, 9월/명지전어축제, 광대연극제, 10월/자갈치문화관광축제, 부산멀티미디어불꽃축제, 11월/프레타포르테부산, 12월/다대포해넘이축제

 

○ 주변 볼거리

- 범어사, 장안사, 달맞이고개, PIFF거리 극장가, 자갈치시장, 동백공원 해안산책로, 태종대유원지, 광안대교, 대변항, 테즈락 크루즈, 해운대 관광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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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마을서 펼쳐지는 신기한 ‘맛잡이’ 체험- 충남 서천 월하성 마을

 

  잔잔한 수면에 달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의 작은 어촌마을 월하성. 월하성 갯벌은 고운 모래와 개흙이 적절히 섞인 혼합갯벌로 바지락, 동죽, 백합, 민꽃게 등 갯벌생물이 다양해 체험교육장으로 제격이다. 월하성 갯벌체험의 백미는 바로 맛 잡기. 약간의 소금으로 쉽고 재미있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이름만큼이나 평화롭고 한적한 포구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어촌의 정취와 인정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어 더욱 좋다.

 

☞ 체험문의 : 041-953-9292(월하성 마을 어촌계)

☞ 홈페이지 주소 : http://walhasung.seantour.org/

☞ 비용안내 : 갯벌체험 - 성인 6,000원 / 소인 6,000원

 

 

△ 시골 경운기 타고 찰방찰방 계곡 물놀이하는 재미- 경기 양평 보릿고개마을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참살이 생활을 해보자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보릿고개마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감자 캐기, 매실따기 등 농산물수확 체험은 물론 보리개떡도 만들어보고, 경운기를 타고 마을의 옛 돌담길을 따라 농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 최고 프로그램은 단연 계곡물놀이. 연수리 계곡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물싸움도 하다보면 여름 더위는 얼씬도 못한다. 무엇보다 마을주민들의 인심이 넉넉하니 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몸보다 마음이 앞서 즐거워지는 곳이다.
 

 

☞ 체험문의 : 031-774-7786, 011-326-3020(신금철 위원장)

☞ 홈페이지 주소 : http://borigoge.invil.org

☞ 비용안내 : 당일 1인 19,000원/ 1박 2일 1인 : 38,000원

 

 

△ 소양강서 뗏목 타고 스릴 즐기는 아찔한 체험 -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시원한 풍광에서 모험심을 맛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냇강마을의 뗏목타기 체험이 안성맞춤. 함께 힘을 합쳐 뗏목을 직접 만들어 타고 흐르는 소양강물을 저어보기도 하고, 깨끗한 물에 빠져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또한 ‘뗏군’ 으로부터 뗏목아리랑도 배워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냇강물에서는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다슬기, 어름치, 쉬리 등 정겨운 우리 민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도 가능하기에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 체험문의 : 011-9219-7956, 011-9936-1600(박수홍 이장)

☞ 홈페이지 주소 : http://wolhakri.go2vil.org

☞ 비용안내 : 체험 연중 당일 20,000원(중식포함)/ 1박2일 45,000원(3식 포함)

 

 

△ 물 빠진 갯벌 위를 질주하는 즐거움 가득- 전남 영광 두우리 당두마을
 

  당두마을 두우리 갯벌은 유독 갯벌이 많은 곳으로 다른 갯벌과 달리 진흙과 모래가 적절히 섞여 물 빠진 갯벌위로 차를 몰고 질주할 수 있을 만큼 바닥이 단단하다. 그래서 영화처럼 갯벌 위를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는 장면을 그대로 연출할 수도 있는 곳이다. 양말을 신은 채로 갯벌 위를 누벼도 푹푹 빠지지 않는 신기한 갯벌. ‘갯벌체험’ 의 명소로 소문난 두우리 갯벌에는 백합이 많다. 바닷물이 배여 있는 곳의 펄을 호미로 헤집어 보면 그 아래 백합과 고동 등을 쉽게 잡을 수 있다.
 

 

☞ 체험문의 : 011-631-9289(어촌마을 대표 함형수)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eantour.com

☞ 비용안내 : 갯벌낚시, 어업, 갯벌, 염전체험 등 4가지 체험 패키지 요금 - 성인 4,000원 / 학생 3,000원

 

 

△ 탐라의 신비로움 품고 푸른 바다를 마당삼은 곳 - 제주 혼인지 마을
 

  탐라의 시조인 삼신인이 혼례를 치뤘다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혼인지마을. 마을에는 두 개의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나는 마을에 자생하는 춘란(春蘭)을 빈 소라껍질에 분재하는 체험이다. 또 하나는 대나무장대 끝에 실을 묶고 비늘 하나 건 낚시대로 잡아올리는 구멍낚시체험. 이 외에도 제주의 사라져가는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는데 멍석을 깔고 맷돌을 놓아 콩을 타보기도 하고, 초가지붕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새끼줄을 꼬아 놓는 짚줄놓기 체험도 할 수 있다.

 

☞ 체험문의 : 064-784-8766, 011-698-8805(현광렬 위원장)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honinji.co.kr

☞ 비용안내 : 란 분재 만들기, 짚풀 공예 - 각각 성인 5,000원/어린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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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여행, 역사 여행 두루두루 즐기는 ‘인천시티투어’

 

2009년 인천방문의 해, 세계도시엑스포 등 대형 이벤트를 맞이하는 인천의 시티투어코스는 매일 4회씩 운행하는 시내코스, 매일 6회씩 운행하는 국제공항코스, 그리고 주말에만 운행하는 강화 2개 코스가 있다. 코스의 성격도 흥미롭다. 해양 도시로서의 인천을 돌아보는 시내관광코스, 과학과 자연을 즐기는 국제공항코스, 신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역사체험의 강화코스 등 모두 놓칠 수 없는 인천시티투어의 자랑이다.

☞ 출발지 :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인천역 앞

☞ 비용 : 성인 기준 1,500원, 공항노선 6,000원, 강화노선 10,000원(청소년 이하는 50%할인요금 적용)

☞ 문의전화 : 인천시티투어(강서관광) 032-772-4000, 434-0003



△ 매일매일 색다른 코스 선보이는 ‘울산시티투어’

바다생태코스와 산업탐방이 조화롭게 꾸며진 것이 장점인 울산시티투어. 요일별로 코스도 달라진다. 수요일은 대왕암과 산책길을 거닐 수 있다. 금요일은 고래박물관, 토요일은 간절곶에서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일요일 동해 해안선 코스는 주전해안의 몽돌자갈밭 산책과 강동화암주상절리대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산의 산업체 탐방은 울산시티투어만의 매력.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는 과정을, 현대중공업에서는 원유운반선 제작과정을 배우게 된다.  

☞ 출발지 : 울산시 남구 신정동 태화호텔앞 강변 둔치주차장(휴무일 월요일 제외)
☞ 비용 : 성인 기준 5,000원
☞ 문의전화 : 태화세계로여행 052-271-6633  



△ 한여름 밤의 꿈, 거제로의 초대 ‘거제시티투어’·

 

  에메랄드 빛 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거제. 거제시티투어는 학동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신선대전망대 등 유명관광지 뿐 아니라 거제포로수용소, 어촌민속전시관, 해금강테마박물관 등의 숨겨져 있던 거제의 명소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거제시티투어와 외도관광을 결합한 패키지를 이용하면 여름철 표를 구하기 힘든 외도를 쉽게 방문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출발지 :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매일 운행)

☞ 비용 : 성인 기준 18,000원

☞ 문의전화 : 거제시티투어(주) 055-681-2112



△ 2층 버스 타고, 푸른 바다 감상하는 ‘제주시티투어’  

 갈 곳도 많고 보고 즐길 거리도 많은 제주. 제주시티투어버스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명품 2층 버스가 자랑이다.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일품. 첫 번째 코스는 삼성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동문시장과 산지천, 제주목관아와 관덕정을 들른다. 야경으로 유명한 용연구름다리와 용두암, 해안도로 카페촌은 제주시티투어의 명소. 마지막 방문지인 이호해수욕장에서는 검은 모래 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영을 할 수 있다.

☞ 출발지 : 제주시 뉴크라운호텔, 제주공항 4번 GATE, 시외버스터미널 앞.

☞ 비용 : 성인기준 8,000원

☞ 문의전화 : 투어버스여행사 1544-4118



△ 남해의 푸른 비경이 펼쳐지는 여수시티투어

  남해의 비경을 품은 매력적인 코스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수시티투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역 앞에서 출발한다. 해설자의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져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한다. 이 코스에는 오동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홍보관, 진남관,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수산시장 등 해양도시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저렴하고 알찬 여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출발지 : 여수시 공화동 여수역 앞

☞ 비용 : 성인기준 3,000원

☞ 문의전화 : (주)오동관광 061-1201~2



△ 맑은 바다의 시원한 내음이 느껴지는 삼척시티투어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맑고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이 펼쳐진 삼척을 선택했다면 그 선택은 아주 탁월하다. 그 선택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삼척시티투어버스는 매일 12시 삼척역에서 출발한다. 새천년 해안도로, 삼항 수산물센터, 해신당공원, 갈남전망대 등을 도는 이 코스는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바다열차는 전 좌석이 바다를 향하고 있는 테마열차이다. 시티투어 출발 전 후 삼척역에서 바다열차가 바로 연계되어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삼척의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 출발지 : 강원도 삼척시 삼척역 앞

☞ 비용 : 성인기준 6,000원

☞ 문의전화 : 삼척관광안내소 033-57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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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갈매기 나는 하늘 길 따라 <별밤열차>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과 여름밤 해변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별밤열차’ 가 9월 15일까지 매주 주말 밤을 달린다. 매주 금요일, 둘째 넷째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산역을 출발해 해운대와 송정을 거쳐 울산 남창역까지 왕복 운행된다. 승객들에는 와인과 샌드위치가 제공되고, 이벤트 칸에서는 추억의 콘서트도 열린다. 가격은 3만 3000원.

 

 

△ 아름다운 해안전망을 돌고 돌아 <동해바다열차>

 

  전 좌석에 넓은 차창이 있어 동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다열차는 올해로 운행 1주년을 맞고 있는데 벌써 10만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동해안 인기 관광명물. 코스는 아름다운 해안전망을 가지고 있는 삼척, 동해, 강릉 구간. 편도는 1만원. 열차티켓을 소지하면,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2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 레일바이크 타고 아우라지 사연 듣는 <강원 정선 기차 투어>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까지 가면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산악자전거 마니아를 위해 열차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도록 MTB레포츠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특히나 올해 새로 선보인 구절리역 기차펜션도 정선의 자랑거리. 객실은 총 9개. 레일바이크와 기차펜션은 반드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이용 가능.

 

 

△ 보랏빛 향기에 취하는 <충북 영동 와인트레인>

 

  영동의 와인열차는 기차여행을 즐기며 갖가지 국내 와인도 시음할 수 있는 독특한 테마열차. 열차에서는 와인교실,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길 수 있고, 영동에 도착하면 포도따기체험, 와인공장견학, 국악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열차는 매주 화요일, 토요일 오전 9시 서울역을 출발해 오후 8시경 다시 돌아온다.

 


 

△ 7일간 무한자유 <내일로 티켓으로 떠나는 전국여행>

 

  배낭을 메고 전국일주를 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 18~24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살 수 있는데 티켓 한 장으로 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 등의 열차를 7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철도역에서 8월말까지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5만4700원. 기념 스템프 찍기 경품 이벤트도 눈여겨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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